뉴스와 사회 - 과거로 돌아가는 후쿠시마 주변 지역...

개인적인 휴가로 블로그에

며칠 동안 게시글을 작성하지 않았더니..

전체적으로 심심해진 느낌이 날 수밖에 없더군요.

빠르게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옆 나라 일본에서는....

방사능 사고가 발생되었던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수욕장이 7년간의 정비 끝에 다시 개방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놀라운 이야기죠.

주민들은 과연...

방사능 공포를 이겨낸 걸까요??

日 후쿠시마원전 인근 해수욕장 개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104&oid=022&aid=0003194491

후쿠시마 제1 원전 인근에 있는 해수욕장이 최근 수리를 마치고 개장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2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 있는 해수욕장이 7년간의 보수공사를 끝내고 지난 15일 개장했다.

<<<< 기사 생략 >>>>

이번에 개장한 해수욕장은 후쿠시마 제1 원전과 약 59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도쿄전력은 지난 2015년 9월 4차례에 걸쳐 원자로 건물과 터빈 건물에 쌓인 오염수 약 3400톤을 후쿠시마 앞바다에 흘려보냈다. 

도쿄전력 자체 검사 결과 삼중수소는 1ℓ당 460㏃(베크렐)이 검출됐다. 정화 처리를 거쳐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췄다고 하지만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출된 것이다.

이에 시민들은 방사선에 오염된 물을 바다에 방출해 놓고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것은 상식에 벗어난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지하수가 원자로 건물과 터빈 건물에 흘러들어 방사성 물질과 뒤섞이면서 매일 약 300t의 고농도 오염수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오염수는 후쿠시마 제1 원전부지 내 580여 개 탱크에 분산 저장돼 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선 피해를 우려해 원전 반경 20km를 출입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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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다수 국민들은

일본의 이 같은 결정에 어리둥절하며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일본이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 등 엄청난 문제들로

피폭된 지역을 영구 폐쇄해도 모자랄 마당인데 말이죠.

하지만...

일본은 이런 사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피해를 입었던 주변 지역들을

속속 과거의 모습대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허허...

도대체 왜???

왜인지 아십니까???

일본이 막장 국가라??

아니죠.

일본 정부가 국민들 피폭을 우려하여 

방사능을 피하게 된다면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아무리 세계 경제 3위 대국이라 할지라도

원자력 사고가 난 원전에서 매일 쏟아지는 고농도 오염수를....

이로 인해 오염된 주변 지역이 몇 백년은 지나야 과거처럼 돌아오는 토지를...

풍향에 날라오는 분진과 방사성 물질들을 사람이 피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인구가 과도하게 밀집되어 있는

일본 수도권 전부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과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불가능하죠.

만약...

단계적이라도 이전한다는 시도가 있다면

일본에 거주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패닉에 빠질 것이며

일본 경제는 하루아침에 붕괴되어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이러니....

수많은 과학자와 정치인,

일반인들까지 피폭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지만

그 누구도....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인간이 아직...

완벽하게 개척한 분야가 아니기에.

그렇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국민들의 최소한의 피폭을 선택한 겁니다.

뭐...

더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에 많은 부가 몰려 있는 수도권 주변에

만약 일본처럼 원전이 존재했는데 그 원전에서 대규모 원자력 사고가 발생된다면,

피폭을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에 수많은 사람들을 이주시켜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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