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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계속 술자리가 생겨서..

작성하는데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뉴스와 사회 - 영국 선택 그 이후 미국편에 이어


이제는 일본 편입니다.


일본은 이번 브렉시트 여파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국가인데..


한번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가능한 쉽도록 ^^;;;)






<브렉시트> 하루만에 세계증시서 한국GDP의 2배 허공으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497937


브렉시트 후폭풍으로

세계 증시는 공포감에 휩싸여 총 3천조 원이 증발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패닉이 발생된 건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 의 2배에 육박하는

엄청난 금액이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참.. 이 사실을 보면..

정말 앞으로 08년 서브프라임 급 위기가 오면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공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되었건

두려움에 떨게 된 세계 많은 자금들은 안전자산에 몰리게 되었고

그 여파로 강력한 안전자산인 금 (Gold) 와 엔화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왜 금과 엔화일까요?






전통적으로 화폐 시스템 상

화폐를 보증했던 건 귀금속의 왕 '금'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재미없는 경제 편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엔화는 그럼 왜?





엔화는 기본적으로 (달러 대비 환율)

국제 통화 중 시장 리스크가 가장 없는 화폐입니다.

또 세계 경제 3위 국가란 이미지에

(중국에 밀리기 전까지 20년을 미국 다음으로 호령한 나라입니다..)

아직까지 세계에서 순대외채권 규모가 가장 많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친듯한 아베노믹스가..

그리고 천문학적인 정부 부채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글로벌 자금을 움직이는 그룹들이

일본 엔화를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그들이 엔화를 안전자산으로 인정하고 있으니..

우리도 꺼림칙하지만 인정해야죠... 뭐..;;




흠흠..


어찌 되었건

브렉시트로 전 세계는 금융 불안이 가속화되었고

그 결과 글로벌 자금들은 엔화 자금으로 몰리게 되어

일본 엔화가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현상이 발생되자


엔화가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통화가치 상승)





이로써..

아베노믹스를 추진하고 있는 아베 정권으로써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데..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유동성 공급 (양적완화, 마이너스 금리) 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격탄 맞은 아베노믹스… 日 "10조엔 풀어 경기 부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3187694


아베 총리는 다음 달 10일 참의원(상원) 선거가 끝난 후

10조엔 (약 114조)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언론매체를 통해 경기 부양 메시지를 던집니다.


구체적으로 취약 계층에 상품권을 나눠주거나

(한마디로 돈 찍어서 국가가 취약계층에 상품권 지급하는 겁니다.)


임금이 정체되어 있는 교사들의 급여를 올려

복지와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방안과


대규모 인프라 정비 사업 (SOC) 를 진행하여 

민간 기업에 자금을 터주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힙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통화 가치 하락과

국내 경기를 다시 살려야 하는 아베 정권은..

일본판 뉴딜정책을 추진하여 경기 활성화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여기까지가 언론매체를 통해 공부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이고..


우리는 이제 언론에서 언급하지 않는

좀 더 심층적으로 공부를 해야겠지요?



브렉시트로 인한 엔고 현상에..

아베노믹스는 지금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베 총리는 오히려 반대로 브렉시트를 하늘이 내려준 기회로 여길 겁니다.



하나씩 하나씩 넘어갑시다.



일본은 현재 2013년부터 아베노믹스란 이름으로

유동성 공급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매년 약 80조엔 (900조) 가량을 공급하는데..

벌써 3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베 정권이 주장한 아베노믹스 긍정적인 효과를

어디에서나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1. 엔저를 이용한 수출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2. 그렇다고 국내 경기가 화폐 유동성 공급으로 활성화되는 것도 아니고..


3.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했지만 그 효과는???



이미 '뉴스와 사회 - 영국 선택 그 이후.. 미국편' 에서도 언급했지만

화폐 공급으로 경제가 살아난 국가는 인류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만약 그게 가능했다면..

미국을 비롯한 경기 회복이 필요한 나라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시행한 양적완화의 효과를 받고

경제가 나아졌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항상 답은 나와 있습니다.



왜 일본이 엔저를 만들고 목숨 걸고 수출을 하겠습니까?

그냥 유동성 공급 (양적완화) 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부채 다 갚고 국민들과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돈을 주면 되는데.. ㅎㅎ



어찌 되었건


이런 상황에 처해 있었기에 일본 아베 정권은

정권 부양을 위해 또 다른 경기 부양책을 준비하는 시기에..


하늘이 준 기회..

브렉시트가 발생된 거죠..




<폴리틱 정리>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본 아베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아베노믹스는

이미 그 한계에 봉착하여 또 다른 경기 부양책이 필요했던 시점에..

브렉시트가 발생되었고..

경기 부양책에 대한 핑곗거리가 필요했던 아베 정권은 

이 이슈를 이용하여 참의원 선거와 경기 부양책을 동원할 겁니다.



그럼 이제 일본은???


명분도 확보한 이상 대규모 유동성을 다시 공급할 예정이기에

브렉시트로 충격받은 닛케이 지수는 그 이전으로 회복될 것이며

일본 엔화 또한 어.느.정.도 는 강세에서 쪼금 약세로 움직이겠지요??




다른 게시글 좀 작성하고..

유럽, 한국 편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