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사회 - 음모론과 팩트

사회가 매일매일 혼란스럽습니다.

경제에서는 각종 이슈가 매번 터지고..

언론매체에서는 매번 엄청난 정보를 쏟아내며 

사람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어떤 게 좋은 정보고 어떤 게 나쁜 정보인지..

스스로 판단하는 것도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입니다.

한마디로 어려운 세상인 거죠..

다른 말로는 믿기 어려운 세상... ㅎㅎ

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두 가지 원칙을 항상 고수하며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누구든 읽었을 때 쉽게 이해하도록 내용을 풀어서 작성하는 법과

두 번째는

팩트 (사실)을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팩트 위주의 글 작성입니다.

이런 법칙을 정했기에

보이지 않는 진실인 음모론은.. 

어느 정도 예측은 할 수밖에 없지만 

저는 블로그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음모론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Why??

바로 자칫 잘못하면

다음 아고라의 '미네르바' 처럼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픈된 인터넷에서 자신의 주장을 하려면

그 주장에 해당되는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하지만

만약 그 근거가 음모론이나 대중이 인식하지 못하는 내용이거나 사실이 아닐 경우

사회에 매장당하기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그럼..

음모론과 팩트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언론매체에서 보도하는 기사나 뉴스는 전부 다 팩트일까요?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이론은

전부다 음모론으로 취급해야 하는 걸까요?

사실 음모론과 팩트는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A 라는 사실이 말이 안되고 이상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대부분 사람들이 A 가 거짓이라 하면 그건 곧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대부분 사람들이 A 가 진실이라 하면

그건 거짓이어도 진실이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주장하는 물가 수치가 낮다고 주장해도

대부분 사람들이 물가 수치가 높다고 느끼기에

정부가 주장하는 물가 수치는 거짓이 되는 겁니다. 

더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나라 대부분 가정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떨어지면 안 되는 필수적인 자산 가치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대폭락론을 주장하면

충분한 근거가 없으면 음모론자로 낙인 찍힙니다.

Why?

왜냐하면 우리나라 가정 대부분이 

자신의 부가 부동산에 몰려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만약 선대인 경제연구소나 김광수 경제연구소에서 

'부동산은 이미 버블이고 앞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라고 주장해도

대부분이 이 주장에 동조할 수 없기에 

곧 그들이 주장한 이론은 음모론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만약 대다수가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게 되면

곧 자신의 재산 값어치 또한 떨어질 테니깐 말이지요..

ㅎㅎ..

물론 선대인 경제연구소나 김광수 경제연구소에서 주장하는 이론이

아무리 팩트이고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라 할지라도..

개인이나 단체가 국가를 이긴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아무리 정보가 확실하고 팩트라 하더라도

미래 예측이 전혀 맞지 않는 거죠.

만약 부동산 값어치가 하락한다는 건

대부분 국민들이 국가에 등을 돌린다는 건데..

국가가 짱구입니까? ㅎㅎ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억지로라도

부동산 경기를 지속 부양하는 겁니다.

뭐.. 결국 결론은 무엇이겠습니까?

음모론과 팩트는 결국

종이 한 장 차이이기에 이런 법칙을 알고 적용하여

나에게 이득 될 최선의 정보만을 취합하여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수익을 남기면 된다는 거죠..

이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