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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는 지금 이 시기는..

한마디로 지옥과도 같은 시간입니다.



청년들이 노력을 하고 또 해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이지만..

이게 또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기도 어려운 건..


우리나라에서 주류에 낙오된다는 의미는

곧 돌이킬 수 없는 절망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공무원 시험, 자격증 시험 등 

다양한 스펙을 쌓으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


자격증이나 토익점수 빼고는 

나를 증명할만한 '수단' 이 없기 때문이죠...






[기획] 취준생 ‘자격증 딜레마’… 시간·돈 들여 취득했지만 정작 취업엔 큰 도움 안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0913495


그렇기 때문에 자격증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값어치를 증명하기 위한 '수단' 으로 시간을 소비하면서 취득하고 있지만..

기사의 내용처럼 정작 취업에는

수많은 자격증은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의 '수단' 이었던 자격증은

이제 우리나라 사회에서 너무나도 흔해졌기에..

'수단' 보다는 너도나도 가져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수단' 을 이용할 줄 모르는 청년들이기에..

정말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한편 이런 와중에..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솔직한 기사 하나가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됩니다.






이제는 또 다른 '수단' 이 되어버린

바로 부모 스펙입니다.



'계층절벽' 부모 소득 높으면 대기업 취업 확률 높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8504913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부모의 소득이 높은 대학생은

대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부모로부터 학비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자기계발을 위한 경험을 쌓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는 학생들보다 대기업 취업률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ㅎㅎ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인 이 사실을..

고용정보원만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자본력이 약한 청년들은 부모에게 기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자신만의 스펙을 자신이 쌓아 올려야 하는데..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는 학생이랑 비교하면 더 차이가 나는건 사실이죠..



지금 이런 불만과 시스템에 대한 분노는..

상대방과 경쟁해야 하는 청년들이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김종인 “서영교 의원 사과”…‘알고도 공천’ 파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332848


평소 일을 도와주던 딸이 PPT 를 워낙 잘해

보좌진들 사이에서도 칭찬을 받아 채용했다는

변명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을 청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국회와 입법 - 매번 속는 국민들 링크가기>






우리.. 


좀 더 이야기해볼까요?



결국 남들보다 앞설수 있는 건 나만의 무기가 필요한 건데..

단순하게 하나의 '수단' 인 자격증만 열심히 공부하는 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