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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수도권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장마면 장마답게 비가 팍팍 내려줘야 하는데


'마른 장마' 라니...




06월 30일 목요일.


내츄럴 폴리틱스 시작하겠습니다.



불과 며칠 전

폴리틱은 '뉴스와 사회 - 북한의 화폐개혁' 이란 게시글을 통해

북한의 화폐개혁이 왜 실패했는지..

그리고 화폐 주도권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뉴스와 사회 - 북한의 화폐개혁 링크가기>



공교롭게도 어제 공영방송 KBS 에서는

북한 화폐개혁 그 이후에 관련된 뉴스를 보도합니다.



한번 보시죠.






“북한 돈 휴지 조각”…위안화 北 경제 ‘점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hm&sid1=115&oid=056&aid=0010333779








언제나 그래왔듯이..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대에는

노점상들이 돈을 벌기 위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화폐가 ?????








심지어 이제는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도 고급 호텔과 식당, 택시는

북한 화폐가 아닌 위안화 달러만 사용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북한 화폐는 버려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뭐.. 이미 화폐개혁이 실패했을 때부터

예상되어왔던 결과였습니다.








자국민들이 자국의 화폐를 믿지 않게 되고

또 가뜩이나 화폐의 신뢰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화폐 개혁 (리디노미네이션 / 디노미네이션) 을 수행했기에


(어떤 분이 영어도 제대로 못쓰냐 해서.. 제대로 작성했습니다.)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여

화폐 주도권.. 즉 경제 주도권을

중국 위안화에 빼앗긴 겁니다.




우리나라는 화폐개혁 논란에 별 걱정 없을 겁니다.

우리가 아무리 화폐개혁 장단점을 이래라저래라 해도

결국 칼자루를 갖고 있는 건 정부이니깐 말이지요..





유일호 "리디노미네이션 혼란 클 것..전혀 계획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

mid=sec&sid1=101&oid=018&aid=000357592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리디노미네이션 필요성에 대하여


"리디노미네이션 혼란이 클 것이기에 전혀 계획이 없다" 

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ps. 

뭐 사실.. 

제가 미래 예측가도 아니고

어디 대형 커뮤니티에 

덧글과 게시글로

이야기해주신 몇몇 분들의 의견이 맞을지도 모르죠..

화폐 개혁은 부작용이 적다는 점 ㅎㅎ



이미 많은 나라들이 시행했었고

선제적인 연구를 어느정도 마췄기에

화폐개혁의 부작용쯤은 다 계산에 끝나 있다고..;;


그리고 프랑스처럼 오랜 기간

화폐를 교환해주면 되는 거 아니냐 라는 말까지..


공식적인 단기부동자금까지 말이지요..




쩝.. 

경제적인 이론과 언제나 현실과 달랐다는 점..

많은 나라들이 선행 연구를 했지만 왜 시행을 못했는지..

우리보다 더 똑똑한 경제 집권자들이 하지 못하는 이유는 뭐.. 

그들의 이유보다 정치적인 이슈가 워낙 더 강해서

그런 걸 겁니다.  ㅎㅎ



화폐개혁 장단점.

그들의 말이 옳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