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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법칙 - 지나가다 본 찌라시

category 게임의 법칙 2016. 8. 22. 13:16



며칠 전 지나가다 본 찌라시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무기 (장점)' 을 사용하지 못하는것 같아..

답답해서 이 곳에 올립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단순하게 찌라시만 보면 이 생각이 자동적으로 나올 겁니다.


사기 아니면 너무나도 저렴한 몸값..



개인 사정상 빠져도 보충이 가능하며...

선생님 발음 보장에.. [???]

화려한 경력.. 

그리고 1:1 맞춤식 등 수준 높은 강의지만

정작 비용은 주 5회에 월 10만 원!?!!


자신을 홍보하며

이 강의를 들어야 하는 이유는 적당히 잘 적었습니다.

하지만 신뢰도는 0% 입니다.



팔아야 하는 상품과 그 상품을 누구한테 팔 것인지

그리고 홍보는 어떻게 하는지...

전부 다 맞지 않으니..

찌라시를 열심히 뿌려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애초에 교육이라는 상품은

강사와 교재 등 시스템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이 부분이 없는 상태에서 상품의 질과 가격이 우수하다 자랑하면..

사람들에게 어필이 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위 사례처럼 상품을 팔 때

가장 중요한 법칙이 (타깃층 결정) 지키지 않으면

아무리 홍보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길 가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소고기집..

특히 한우 취급하는 고깃집 보면

자신의 고기 품질은 최고라고 홍보합니다.

(당연하겠지요.. 그래야 파는 이유가 생기니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격은 저렴하지요..


반대로 강남에서 A 고깃집에

최고 1등급 투풀 한우라며 (무등X) 에서는

1인분 7만 원을 받는데 판매하는 고기 품질은 최고급이라고 홍보합니다.



어디 가게가 더 신뢰성이 있습니까?


바로 1인분 7만 원 받는 무등X 이겠지요..

가격이 높은 만큼 고객층 또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가게에 대한 신뢰, 제품에 대한 신뢰 또한 높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물건을 판매할 때는

반드시  그 물건의 수요층 그리고 타깃을 결정하여 전략을 짜야 합니다.


아니면..

제살 깎아먹기 해서 폐업하는 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