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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안전자산 엔화??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2. 15. 13:44


 



 

 

요즘 세계 경제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에 발맞춰 세계 각국의 증시 하락 등

언론 매체에서는 연일

기존 통화정책들이 실패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시대,안전자산을 찾아라금값, 엔화 폭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035508

 

 

세계 경제는 항상 사이클 법칙을 벗어나질 않습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혼란에 휩싸일때는 실물인 귀금속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신문에서 주장하는 안전자산이라는 

일본 엔화도 미친 듯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재미난건.. 바로 이부분입니다.

 


금이 왜 안전자산이며 세계 경제의 모든 기준이 되었는지는

차근차근 추후에 설명하겠습니다만 


오늘은.. 뉴스에 나온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중에

살짝만 엔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일본의 경제정책부터 확인해봐야 합니다.

일본 경제이야기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단어


바로 '아베노믹스' 가 떠오릅니다.


일본 수상인 아베의 이름을 딴 아베노믹스는

3가지 화살로 비유되는데

금융완화, 재정확대, 구조개혁 이라는 정책을 총칭하는 명칭입니다.

 


이중에서 그 근간을 책임지는게 바로

대표적인 정책이 일본은행 양적완화 입니다.

 

양적완화는 말이 어려운 단어이지만

간단히 쉽게 표현하자면 화페를 인쇄한다는 뜻입니다.

 

 

20134월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 2%를 목표로

양적완화란 이름의 화폐인쇄를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매년 80조엔 (800) 인쇄된 화폐는 대부분 자국 국채를 대량 매입합니다.


(2016년 대한민국 예산이 386조 이니 어마어마한 금액이 인쇄되고 있는겁니다.)


 

긍정적인면은

자동적으로 화폐가 인쇄된만큼 돈의 값어치가 그만큼 떨어져

엔화의 값어치가 하락하면서 수출에 강력한 무기인 환율이 유리하게 됩니다.

반대로 수입물가가 그만큼 오르는게 문제이기도 하지만..

국채란 빚으로 생명을 연장했던 일본정부는 양적완화로 경제 활성화에 몰두합니다.

 


 

재밌는건.. 이 부분입니다.

신문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내용이지만..


열심히 벌어서 생긴 이윤으로 빚을 갚는게 아니라

화폐를 인쇄해서 빚을 갚는다는건데


자본주의에서 이런 행동을 한다는건..  파멸입니다.

 

 

이런 최악의 수를 두고 있을정도로 일본 경제는 이미 망가진거지만..

언론매체의 말대로 엔화가 과연 안전자산일까요?

그래서 해외자금들이 이곳으로 몰린걸까요?

 

 

 

참고로 오늘 기사입니다.

 

닛케이 5%이상 폭등...엔화 금 국채값 하락반전(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316152

 

 

 

어제와 반대의 내용이 기사 일면에 실립니다.


도대체 무엇이 진실일까요?



경제나 정치나 무엇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중립적으로 판단을 해야 진실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풀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