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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넘쳐나는 유동성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2. 16. 09:40

 


2182풀렸는데시장 돈이 안돈다정부는 나름 선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0&aid=0002945366

 


오늘 메인뉴스에 딱 이 기사가 올라옵니다.

내용중 정부의 대응 미흡은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상 최저 수준의 저금리로 시장에 풀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 수준인데도 

자금 회전은 오히려 둔해진 게 대표적인 사례다.’ 신문기사 말단에 나옵니다.

 


과연 지금 이런 불황이..

단순하게 정부 경제정책의 문제 때문에 그런걸까요?

 

 





 

 

우리나라는 내수소비로 생활하는 그런 국가가 아닙니다.

그런 문제였으면 좋겠지만.. 현재 심각한 불황을 겪는건 

전 세계적 불황에 영향을 받는 수출 주도형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5 %를 담당하는 중국 수출이 침체되는게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에서 만드는 물건을 누군가는 구매해야

수출이 발생되고 그만큼 물건을 다시 생산하는데 우리나라 수출 

최대 소비국가 중 하나인 중국이 현재 힘을 전혀 못쓰고 있으니 

우리나라 기업들도 선뜻 투자에 망설여 지는겁니다.

 


 





공급과잉으로 TV 시장 침체고부가가치 제품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205899

 

믿었던 휴대폰 마저수출액 6개월만에 하락세 전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8&aid=0003629879 

 


이미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출하는 대부분의 물품은 현재 공급과잉 상태입니다.

생산은 지속적으로 쉬지않으면서 만들고 있지만

구매해줄 사람이 없으니 자동적으로 침체가 되고 있는겁니다.

 

 


공급과잉 문제에 전 세계가 불황에 빠지자

그만큼 화폐를 찍었지만 소비는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드라기 ECB 총재 "추가부양 행동에 주저 않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3&aid=0007041026



유럽중앙은행은 이미 화폐를 인쇄하는 양적완화를 하고 있지만

실물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안보이자 추가적인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본주의 이론을 악화시키는 마이너스 금리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유럽 초고액권 폐지 추진"마이너스 금리 가속"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1890135

 

 

마이너스 금리가 시중에 적용되면 어쩔수없이 예금 인출사태가 발생할수도 있는데

이 부분을 초고액권인 500 유로를 폐지하여 은행에 예치한 사람들의 

현금동원 능력을 사전에 배제하겠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여기서 유럽중앙은행의 모순이 발생되는데..


 

보통은 은행에 돈을 계속 넣어놔야 은행 재정건전성도 유지되지만

한편으론 은행에만 돈을 넣어두면 시중에 유동성이 공급되지 않기에

실물경제가 죽어버리는 이중현상이 발생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가 본격적으로 시중에 적용되면

은행에 돈을 넣는 행위만으로도 비용을 지불해야하기에 바보가 아닌 이상

현금을 인출하게 될 것 이고 그럼 그만큼 은행의 재정건전성이 위태위태해집니다.

그렇다고 인출한 돈이 실물경제에 유입될까요?

 



그건 또 아니죠..

 



어떤 바보가 경기가 둔화되는 현상에서

자신의 돈을 미친 듯이 투자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기업과 정부도 망설이는 판에..

 

 


전 세계나 우리나라나 시중에 공급된 유동성은 엄청나지만

실물 경제는 계속 침체되는 한마디로 

세상이 비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