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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입법 - 분노하는 청년들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11. 8. 17:39



저번 촛불시위에도..

이번 촛불시위에도..

젊은 계층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분노하고 있죠.


언론매체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통해

이들이 왜 광장까지 나오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1%…‘헬조선’ 청춘들은 왜 박대통령에게 등 돌렸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8&aid=0002340558


새벽 5시,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 신문 묶음 더미가 배달된다. 아르바이트생 엄아무개(25)씨의 손이 분주해진다. 모든 신문을 제호가 잘 보이도록 거치대에 꽂는다. 엄씨가 그동안 눈길도 잘 주지 않던 신문 기사들을 본격적으로 읽게 된 건, 두어 달 전쯤부터 신문 찾는 손님이 늘었기 때문이다. 엄씨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때문에 평소와 달리 신문이 불티나게 팔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뭔 일인가 싶어서 1면에 실린 기사를 읽게 됐죠”라고 말했다. 

평일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편의점에서 일하는 그는 취업 공부에 바빠 정치·사회 문제에 무관심했다. 하지만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 대통령과 최씨 관련 보도를 찾아보면서 충격을 넘어 허탈감에 빠졌다고 했다. 엄씨는 “출근하는 손님 중 편의점에 허겁지겁 들어와 삼각 김밥이나,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려고 2+1 상품을 사는 손님들이 많다. 그런데 최씨는 불공정한 과정으로 재산을 수십억 불린 걸 보니,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이 측은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 기사 생략 >>>>



그는 “한국 사회에서 입시와 병역 문제는 건드려서는 안 될 선이다. 학생들이 ‘공부하면 뭐 하나. 운동하면 뭐하나’ 우스갯소리로 물어볼 때마다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과는 별개로 박씨에게 이번 사태는 아이엠에프(IMF) 경제 위기 때만큼 충격적이었다. 그는 “부모 세대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 놓은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무너졌고, 같이 무너진 박 대통령을 보니까 이대로 괜찮은 건가 싶다”면서 “이 지경까지 왔는데 야당 국회의원들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다. 국민이 목소리를 내서 국회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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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발췌한 기사에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빼먹고 있습니다.






바로 이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죠.



박 대통령이 불통으로 매번 논란에 휩싸일 때...

청와대 대변인이 뉴욕에서 성추문에 휩싸일 때도..

남들 다 무시해가며 국정교과서 고쳐갈 때도..


국민들과 야당이 반발할 때

무시하며 내놓는 코드인사 때도...


국민과 소통이란 찾아볼 수 없는 그동안의 행보에도..

지금처럼 국민들은 분노했지만 의외로 거리는 조용했던 건...


'분노할 계기' 가 없었고 언론매체와 인터넷 (포털) 은 청와대에 장악되어 있어

결국 자신의 분노를 주변 지인들과 공유하는 수준에서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죠.



꼬리가 길면 결국 잡히는 걸까요?


의혹이 점점 늘어나는 최순실 게이트도 과거했던 방식으로

"봉건 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며 청와대는 발뺌했지만...

이번에는 종편 방송 JTBC 가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보도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그 계기를 통해 그동안 억눌러왔던 분노가.. 폭발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할 장소를 찾아 광장으로 모인 거죠.



하지만....


위 이유만으로는 뭔가...

청년들의 시위 참여도가 높은 이유로는 부족하죠...


아래 이유가 들어가야죠.


바로...



장기실업자 5명중 2명이상이 '청년 백수'…"더 나은 직장 찾으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7570947



'억울한' 체육특기생…수능 앞둔 고3은 '분노·허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77&aid=0003865293



이런 이유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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