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사회 - 대책 없는 중국의 스모그 전쟁

이제 우리나라에

맑은 하늘이 아닌 뿌연 하늘을 보는 건 

어느덧 연례 행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물론 중국 본토는 우리나라보다 

더 크게 미세먼지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값싸게 에너지를 사용한 만큼

인민들의 건강을 희생하고 있는 거죠..

미세먼지에 대해 

단 한 번도 관련된 내용을 게시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 게시글을 통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지금 발생되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기술적으로 또는 자연재해로 발생되는 게 아닙니다.

경제적인 논리 때문에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최소한 중국은

에너지나 난방이 국가 주도 시스템인 만큼

가격대 효율비가 가장 좋은 석탄을 버리고

천연가스나 석유로 갈아탔으면 최소한 이런 일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죠.

다만 가격대 효율을 생각하기에

석탄을 버리고 싶어도 버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된 겁니다.

웃기죠...

지금 먹고사는 문제를 위해

미래의 건강을 해치는 선택을 하다니..

뭐...

이런 상황에서

미세먼지를 제공하고 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습니다.

중국 베이징 공기 나아질까…'스모그와 전쟁'에 3조원 투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61852

베이징시는 우리나라 돈으로 3조 원을 사용하여

700개 지역의 석탄 사용을 청정에너지로 교체하는 한편

노후 차량 30만 대를 폐지하고 또 2570개 오염물 배출 공장을 개선하겠다고 합니다.

뭐........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기사를 대충 봐도 베이징시가 발표한 정책은

미세먼지 해결에는 정말 미비할 것으로 예상되죠...

지금 중국이 예산을 몇백 조를 사용해도

단기간에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하는 상황인데..

고작 3조 원??!?!

이런 적은 비용으로 해결이 되겠습니까???

허허허..

언론플레이죠.

베이징시가 추진하는 정책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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