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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투자할곳이 없다.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3. 7. 10:26





투자할 곳 못찾아단기 부동자금 930조 사상최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0&aid=0002952715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단기 부동자금이 930 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시중에 이런 엄청난 돈들이 돌고 있지만 

반대로 투자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매력적인 투자처가 없기 때문입니다.

 

 

텅 빈 '패션 전문상가'줄줄이 폐업·경매 수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5&aid=0000384394

 

반대로 실물경기는 얼어붙었습니다.

비단 텅 빈 건 패션전문상가만의 일이 아닙니다

주변 상가 밀집지역도 전부다 임대업 현수막이 붙어있고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 규모를 줄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들도 사옥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선 빅3 '피마르는 6개월'… 도크 한 곳 비면 직원 10% '실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3559115

 

지방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특히 조선업계가 상황이 심각한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조선사들이 작년에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여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고 있지만 해양플랜트와 각종 부실을 털어낸

작년과는 또 다르게 올해는 세계 불황으로 선박 수주량이 

급격히 주는 수주 절벽 현상이 발생되어 우려를 나타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 되자

조선업계가 있는 거제시와 울산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조선주 부활하나이란수주기대 주가 사흘새 2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3692930

 

이란을 방문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란 석유부 장관을 만나

한국 조선사에 216천억원 원유 수송선과 LNG 운반선 수주를 

지원하도록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주 기대감에 

조선 업계 3사 주식은 요 며칠 사이 큰 폭으로 상승되었습니다.



수주도 아니고 요청한 사실이란 말 한마디에 주식이 오르는 이 현상.

 

넘쳐나는 돈의 힘일까요?

 

아니면 조선업계에 희망이 있어서 오르는 걸까요?

 

 

아이러니 합니다.

시중의 유동성은 넘쳐나는데 투자할 공간이 없다니..

그만큼 한국 경제는 미래가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