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최근 증시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은 핫머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291555
상당히 재밌는 기사가 올라옵니다.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단기 투자자금이며 외국인 자금이
더 들어올려면 원달러 환율이 1100 이하로 하락해야 한다는 기사입니다.
이 말을 다시 변환해서 하자면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에서 유지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다는 말이며
한편으론 그만큼 우리나라가 경제적 주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외환보유액은 말 그대로 해외 자금들이 언제든지 안심할 수 있도록
자국의 화폐 신용도에 보증을 달러라는 신용통화를 기준으로 삼는 뜻으로
외환보유고를 신경쓰는건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바로 중국과 일본 등 다양한 국가가 이런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2월 외환보유액 3조2천23억달러
일본 2월 말 외환보유액 1조2540억달러
심지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중국조차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2 ~ 3배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런 무지막지한 외환보유액을 보유할 수 밖에 없는건..
중국 위안화가 아직 불안정한 화폐라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재밌는건 반대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유럽 3국은
국가 역량에 비레하여 외환보유액을 너무나도 적게 보유하고 있는데 이건
유럽연합이란 강력한 통화 안전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살짝 돌려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어떻게 구성되고 있을까요?
한국은행 자료를 참조해보면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중국 위안화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에 기타 통화에 들어가는 굴욕을 맞봅니다.
아무리 중국이 핵무기와 항공모함 그리고 전투기를 직접 생산하며
막강한 군사력으로 주변국을 위협하면 뭐하겠습니까?
21세기 전쟁은 통화전쟁인데..
한국에게조차 이리 무시당하는 위안화이기에
중국은 자국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안화를 최소한
유럽연합 통화인 유로 수준으로 끌어올릴려고 하지만
화폐라는 수단이 오랜 세월동안 안정적으로 인정받아야 비로소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처럼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중국은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AIIB) 설립과 IMF 특별인출권 (SDR) 점유율 상승
진리췬 "홍콩 연내 AIIB 가입…美가입도 기다리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283440
그리고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을 연내에 AIIB 에 가입시키며 안간힘을 쓰고 있는겁니다.
결국 외환보유고의 의미는
한 나라의 화폐 권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지표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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