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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끝없이 추락하는 조선업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3. 31. 13:25



30 그룹 리뷰를 하면서 작성한 대우조선해양 게시글처럼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자금을 지원할 때 수주 선수금으로 신규 10억 달러와

기존에 있던 수주 선주금까지 총 5조에 가까운 자금이 들어오는 상황을 가정하며!!!

지원 자금 4조 2천억원을 대우조선해양에 지급했던걸.. 기억하실 겁니다.


<30대 그룹 리뷰 2부 대우조선해양 게시글 링크가기>

 

그런데...

 

 

삼성·대우 조선소 1분기 수주 '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159722

 

기본적으로 채권단이 원하는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1 ~ 2년치 일감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연말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윤증현, "조선 3, 1~2개로 합병해야..구조조정 결단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656953

 

이런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감독원에서 금감원 직원 대상으로 특별강연에

"세계 3대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을 2개 혹은 1개로 줄여야 한다"고 밝힙니다

이 상태로 지속되다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공멸한다는 걸 인식한 발언이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우선 급한 총선부터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어찌 되었건.. 앞으로 합병을 하던 정부에서 추가 자금을 지원을 하던

어떻게 하더라도 국민의 혈세가 들어간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오죽하면 대우조선노조가 직접 나서서 거제 시에 고용위기 지역을 지정해달라고 

요청하겠습니까?  아무리 코스피가 2000 을 찍고 환율이 1200원에

1인당 GDP 가 높으면 뭐 하겠습니까? 

실물경제는 이미 지하층을 돌파하고 있는데...


 

* 고용위기지역

 

기업의 도산이나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실업자가 발생될 때

또 전년도 전체 고용자 수의 3% 넘을때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받게 되면

최소 1년간 일자리 사업 등 정부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