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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공급과잉의 시대 4편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5. 9. 21:56


 

 

현대판 바벨탑 [???] 이라 불리

롯데월드타워가 하반기 완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높이가 높이인 만큼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는데..

 

 

 



 

 

[단독]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내달부터 임차인 찾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2826866

 

롯데그룹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최고층 건물이기에

오피스 임대관리부터 호텔 운영 그리고 레지던스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거죠...

상식적으로 롯데그룹이 욕을 먹어가며 진행한 사업인데

만약 건물에 이상이 있거나 지진, 태풍에 흔들리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그룹 이미지가 최악을 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룹의 상징이기에

임대료 또한 프라임급 오피스라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폴리틱이 생각하기에는

이건 롯데그룹이 정말 잘 만든 전략입니다.


공급과잉으로 포화상태인

강남권은 공실 오피스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오피스 시장의 굴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3681810

 

강남권은 폴리틱이 몇번이나 게시글을 작성할정도로

이미 오피스 시장은 엄청나게 치솟는 공실률로

여유가 없는 건물주들은 돈주고 임차인을 모실 정도입니다.

 

게다가 몸집을 줄일려는 기업들은 점점 오피스 규모도 더 줄이고 있고

반대로 저금리와 불황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많은 자금들이 건물 오피스에 몰리게 되어

수요는 갈수록 적어지는데 공급은 앞으로도 미친 듯이 늘어날 예정이라..


앞으로도 오피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공급과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폴리틱 정리>



정리하자면

롯데그룹은 이미 포화상태인 오피스 시장을 어떻게 해서든 돌파해야 했고

그 해답을 임대료가 높은 프라임급 오피스에 돌린 겁니다.

 

한마디로 틈새시장이라는 거죠..

 

결국 우리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항상 대기업이 어떻게 행동하냐를

유심히 지켜보면 해답이 나와 있습니다.


공급과잉에 대한 답 또한 똑같습니다.

롯데그룹이 취한 전략을 그대로 베끼면 됩니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 높이의 건물로

기존 임대시장과 차별화를 두었고 애초에 건설 당시부터

프라임급을 상정하고 만들었기에 

도시 뷰를 중요하는 외국계 기업들의 니드 (Need) 를 채워준 겁니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급 과잉에 대한 답은 남들과 다른 차별화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략이 아닌

아무도 할 수 없는 틈새시장을 노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