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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점점 심해지는 환율전쟁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5. 11. 16:47


 

글로벌 환율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일어나고 있었지만

과거에는 단순하게 남들보다 더 우위에 있기 위해서 펼친 정책이라면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서 남을 죽이는 환율 정책으로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에

미국이 이제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합니다.

 

 

, 한국을 '환율 관찰국'수출에 영향 미치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170147

 

미 재무부는 매년 4월과 10월에 정기적으로 환율보고서를 발행하지만

올해 4월부터는 그 무게감이 전혀 달랐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수출 주도형 국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환율 조작국, 환율 관찰국 평가 결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기축통화 달러를 보유하고 세계 패권을 좌지우지한다는 걸 

이번 재무부 환율조작국 평가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이번 재무부 발표는 말 그대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내는 나라들을 향해

더 이상 인위적인 환율조작을 하지 말라는 분명한 압박성 경고신호였습니다.

 

지목당한 중국, 독일, 일본, 한국 대만이

모두 제조업 국가이며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이며

미국에 대규모 무역적자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독일만 유일하게 유럽연합 시스템에 포함되어 있기에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못하지만

나머지는 국가들은 수출을 위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기술력은.. 정말.. )

 

 

이처럼 미국이 압박성 경고 메시지를 보내자

각 나라마다 반응은 엇갈립니다.

 

중국이야 뭐..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 국가이기에

정치적인 압박이 들어오던 말든.. 별 반응이 없었지만.. [???]

미국에 영향력이 지대한 한국, 일본은 입장이 전혀 달랐습니다.



한국은

 

 

대통령, 환율 조작국 문제 오바마 설득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69&aid=0000141370

 

이미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여 대통령이 직접

작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하여 미국을 설득하였지만..

 

 

일본은..

 

 

엔고에 코가 석자일본미국 환율관찰국 엄포에도 환시 개입 불사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24505

 

전혀 반대로 미국의 압박에도 제 갈 길을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양적완화를 통해 엔화를 고평가로 만들려는 정책이

세계 금융질서 혼돈으로 엔화가 안전자산이라는 [???] 인식을 받아

오히려 반대로 엔화 가치가 높아져 아베노믹스가 흔들흔들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엔화 강세로 일본 경제가 무너지면

곧 나라 파산인데.. 미국의 압박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폴리틱 정리>

 

 

결국 이번 미국 재무부에서 발표한 환율관찰국으로

피해를 보는 건 우리나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일본과 독일, 중국은 무역경제 규모가 우리나라와 비교도 되지 않는 국가이기에

또 대만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보다 경제규모가 작기 때문에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과거에는 수출이 안될 경우 MB 정권 고환율 정책처럼

인위적인 환율 개입으로 원화 약세 상태에서 물건들을 값싸게 수출했지만..

제는 이것도 미국의 압박에 의해 봉쇄되었습니다..




그런데......................................??????????



원화값 1170원대까지 추락시대로 돌아가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3729103

 


환율관찰국으로 임명된 이후

다시 원화값이 이상하게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누군가 [??] 원화 강세를 일부러 만든 것처럼 말이지요..


허허허...

이런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하할 기대 심리와

우리나라 정부가 다시 원화 약세를 만들려고 개입입니다..



정리하자면

미국의 경고보다 

우리나라 수출이 더 중요하다 이거지요...


그만큼 경제가 위태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