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 7일입니다.
2016년도 훌쩍 반이 지나버렸네요..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은
다들 제대로 추진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 또한 연초에 생각했던 계획이
내츄럴 폴리틱스를 꾸준히 운영이었는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위기 없이 잘 운영하고 있기에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연초에 계획을 세우는 건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진행합니다.
올 한해 영업이익과 사업 계획, 그리고 제품 출시까지 말이지요..
특히 올 초에는
정부에서도 내수를 살려야 하는 압박감에
경제 관련된 언론플레이가 상당했습니다.
오죽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런 발표를 했겠습니까?
30대 그룹 올 123조 ‘공격 투자’… 어려워도 5.2% 더 푼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81&aid=0002695791
올 3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국내 30대 기업들이 올 한해
총 123조 (시설확충비 + 연구개발비) 에 달하는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합니다.
물론 저는...
<뉴스와 사회 - 30대 그룹 올 123조 공격투자??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30대 그룹 올 123조 공격투자??' 에서
정부와 기업들이 주장하는 123조 중 얼마만큼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계획이 얼마나 허구성이 높은지는..
단번에 알아볼 수밖에 없죠.. ㅎㅎ
경기가 가면 갈수록 불황인데..
장밋빛 미래를 예측한다는 게 얼마나 모순적인 행위입니까?
그리고 오늘 07월 07일.
한 언론매체에서 이 부분을 지적합니다.
[단독] 올 30조 투자한다던 30대 그룹, 상반기 집행된 건 8조9000억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2628523
애초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이야기한 123조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물론 연구개발비용 제외라고 하지만..)
42개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 중
39개만 전수조사가 가능했고
연간 목표치로 계산되면 이제 겨우 29.8%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미있죠?
언제나 보여주는 계획은 화려합니다.
다만 그 계획은 매번 장밋빛 계획이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결과는 언제나 초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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