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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작성하려고 생각했지만..

그냥 간단하게 맛만 보시라고 'ㅡ';; ㅎㅎ..




물건을 판매할 때는 3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격을 강점으로 판매하는 사람이 있고..


두 번째는

품질로 차별화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은??



세 번째는

브랜드로 이용하여 판매하는 사람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방법은

당연히 브랜드를 이용한 판매입니다.


왜냐하면 만드는데 시간이 배의 배로 걸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가 또한 상당한데..

브랜드를 단 한 번이라도 만들게 된다면

판매자는 더 이상 판매 부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가령 예를 들어

연예인 유재석이 직접 회사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치킨을 판매한다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중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기에

판매하는 상품 신뢰도 또한 매우 높을 것이며

마진을 극대화하기 위해 판매 가격을 높여도 연예인 이미지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며

치킨 맛만 보통 이상을 받쳐준다면 아무 문제없이 사업은 순항에 들어설 겁니다..


동일 수준의 맛이 구현화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예인이 운영하는 브랜드 있는 치킨집을 가겠습니까?

아니면 브랜드가 생소한 전혀 알려지지 않는 치킨집을 가겠습니까?



이런 이점을 알고 있는 연예인들은

어느 정도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면 

대부분 자신의 이름을 딴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거죠..



ㅎㅎ..


그렇죠?? 뻔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기에 브랜드를 보유하지 못한 대부분 사람들은

가격이나 품질로 물건을 판매하는 겁니다.



오늘 이야기 주제가 바로 이겁니다.

'일반 사람이 어떻게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가.'





여름에도 정장, 택배원 일상 담는 76세 파워 블로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277&aid=0003791319


지하철 택배원 조용문 씨는 나이에 맞지 않게

자신의 일상을 담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조용문씨 개인 블로그 링크가기>



지역 시청 소개로 우연치 않게 소소한 일거리를 시작한 그는

시간이 흘러 한 언론매체를 통해 인터뷰를 할 정도로 유명 [??] 해 집니다.


그리고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5년 동안 더 기록하여

향후 블로그에 작성한 글들을 모아 책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봐야 할까요..????


열심히 사신다???? 이런 분도 있구나..???




제가 이 기사를 통해 말하고 싶은 포인트는.. 

나름대로 이 분도 지금 자신만의 스토리를 

하나씩 하나씩 색칠해 자신만의 무기로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분 블로그를 접속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나 재미는 없습니다. (쿨럭.. 저 또한..;;)

대부분 자신만의 글과 자신만의 생각..  생활의 일상이 전부입니다.


그렇다면 언론매체에서는 왜 이분을 인터뷰하며

이 내용을 기사로 게재했겠습니까?




바로 남들이 하지 않는 행위를

이분은 하고 있기 때문에 기삿거리로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남들과 차별화되는 

'6년간 꾸준히 블로그를 활동하는 76세 지하철 택배원' 이란

'브랜드'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하철 택배원들이 이분처럼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나이 젊은 사람이 지하철 택배원 일을 했다 라면...???

2010년부터 6년간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이분은 지금 언론매체를 통해 인터뷰를 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도 알아보질 못했겠지요...

이게 브랜드입니다.



이분은 이제 자신이 원했던

지하철 택배원의 복지제도를 위해 지하철 택배원 협동조합을 추진해도

아니면 자신의 책을 만들어 판매해도 아니면 또 다른 사업을 추진해도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어필은 가능합니다.


WHY????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2부에서 마무리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