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스템에 대한 의혹 제기는 정말..
어려우면서도 한편으론 위험합니다.
시스템이 안정화에 접어들게 되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 시스템에 순응하면서 지내기에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자신의 밥그릇이 빼앗기기 전까지는
현상 유지를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부분을 가장 잘 보여준 한 사건이 있죠..
바로..
뉴스타파,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보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8&aid=0002326467
후후..
요새 가장 빅 이슈급 중 하나였던
그 뉴스를..
왜 주류 언론들이 침묵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사람들이 몸을 사리면서
조용 조용 흘러가겠습니까?
국가보다 더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정도전 드라마에서
이인임이 이런 명대사를 남기는데
"의혹은 의심스러울 때가 아니라 상대를 감당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제기하는 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너무나도 적절한 대사입니다.
후후후..
국가 공권력보다 더 위에 있는 그런 느낌..
우리나라에서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나 조직은
과연 있긴 있는 걸까요..???
일반 사람들까지 수군수군할 뿐.. 당당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건..
위 내용이 뉴스타파가 보도한 대로 사실이건 아니면 거짓이건..
언급하게 되면 그에 해당되는 리스크 또한 높다는 걸 이미 사람들은 아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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