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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고용 회복세와 경제회복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8. 8. 14:54



불과 이틀 전에 작성한

'뉴스와 사회 - 영국도 선택한 유동성 공급' 에서도 언급했듯이

전 세계는 앞으로 유동성 공급을 더 확대할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뚜렷한 증거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런 현상과 전혀 반대로 

경기가 좋아지기에 유동성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나라가 있습니다.



세계 유일무일한 초강대국

바로 미국이죠...




美 고용지표 두달째 호조···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2867558


지난 8일 많은 언론매체를 통하여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발표되었는데

시장이 예상하는 전망치인 18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25만 5천 명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또 미국 연준 (연방준비제도) 이 물가 회복으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달에 비해 0.3% 상승하였습니다.


이 두 가지 수치는 미국 연준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

고용과 평균 임금 상승 폭이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뭐.. 정리하자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경제가 호전되고 있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 시그널이 다시 불붙었다는 내용인 거죠...



허허..


그런데 말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미국 경기가 좋아졌다는 증거가

비농업지수 고용지표와 평균 임금 상승폭인 걸까요???



쉽게 입장 바꿔서 이야기해볼까요?


우리나라가 현재 금리를 계속 내리는 추세인데

향후 상당기간 저금리가 지속되어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면

그때 우리나라 고용지표와 평균 임금 상승률을 확인하고

금리 인상을 여부를 결정한다는 소리인데..



좀 상당히 애매한 이야기죠..???

이해가 되시나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미국이 주장하는 고용지표나 평균 임금지수는

금리 인상을 좌지우지하기에는 애매한 지표라 이겁니다.



좀 더 설명을 해볼까요???



전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 열풍 중에 

반대로 금리를 인상하며 유동성 공급을 줄이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힘든 길을 가는 나라 중 세계 최강대국이 있지요..


바로 '미국' 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이미 7년 동안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를

지속적으로 펼쳤왔기에 이제는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한 대가로

시장에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금보다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했더라면..

아마도 미국의 달러는 권위를 잃고 휴지조각이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물론 미국은 언젠간 다시 유동성 공급을 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폴리틱이 매번 주장하는 것처럼

화폐 유동성을 공급하여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은 허상이기에..


유동성 공급이라는 약발로 버티던 환자에게

약물을 끊으면 환자가 사망하는 것처럼..


미국 또한 약발을 끊고 정상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런 점을 막기 위해서는 막을 핑계가 필요했던 것이고..


그것이 애매모호한 신규 고용 그리고 임금 상승이었던 거죠...



그럼 왜 신규 고용과 임금 상승을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을 만드는 걸까요????



오랫동안 이 애매모호한 규정을 적용하여

각종 핑계를 대가며 시장에 금리를 올린다는 간을 봤지만..

이제 시장은 미국 연준의 말에 신빙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시그널 또한 보여줘야 했기 때문이죠...



그럼 지금 연준이 하는 행위는 뭐다...???


"미국 대선이란 이벤트 때문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못할것이다" 라고 발언하는

시장 세력들을 누르기 위해서 만든 미국 정부와 연준의 '쇼' 라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선..

설명이 좀 어렵게 풀렸네요..;;;


짧은 글에 많은 내용이 들어가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