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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가 발생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게 흐르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언론매체와 각 국가들의 걱정과는 달리

이로 인한 경제적인 혼란은 발생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많은 사람들은 학습효과를 얻게 되었죠..



브렉시트는 결국..

정치적인 '쇼' 였다는 걸 말이지요...



물론 세계 각국이 미리 대비를 했고

이와 관련된 후폭풍을 차단하였기에 무사히 넘어간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국 경제만큼은 전혀 무사히 넘어가질 못했지요...






英 중앙은행, 브렉시트 대응…기준금리 인하·250조 돈풀기(종합2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587971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지난 7년 5개월 동안 유지하고 있었던 기준금리 0.5 % 를

0.25 % 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 완화) 를

향후 6개월 동안 600억 파운드 (약 88조 원) 추가..

100억 파운드 (약 14조 7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을

1년 반 동안 시행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영란은행도 기축통화를 보유한 나라들처럼 

시장에 막대한 화폐를 공급하는 '유동성 공급'을 선택했다는 겁니다.



물론 이유가 있었기에

이런 선택을 했겠지요...??





영란은행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투자를 집행한 이유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파운드화가 하락하는 상황과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경제하강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기사를 풀어갑시다.







영국은 이미 수년간 제로금리에 근접한 금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촉발한 서브프라임은

유럽 금융의 통로 역할을 맡았던 영국 경제에 큰 타격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제로금리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낮은 금리를 유지하며 

나름대로 경제를 살리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경기하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



WHY????



이번에 보여준 영란은행의 양적완화와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이 그 해답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영국 7.5년간 제로금리와 비슷한 수준인

0.5 % 를 유지에 그것도 모자라 양적완화를 수행했지만

경제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했기에 영란은행에서

시장에 추가적으로 돈을 쏟아붓는 유동성 공급을 선택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 다 알고 계시죠???



빛과 그림자처럼

장점이 있으면 반드시 단점도 존재한다는 점을요..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한번 유동성 공급을 하게 되면 뒤를 돌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약 중독자처럼 화폐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유동성 공급)

경제가 발전하는 것이 아닌 현 상황을 유지하는 시스템이기에

만약 마약 중독자에게 마약을 끊어버리면 미쳐버리는 것처럼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끊어버리면

이에 의존하고 있는 경제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폴리틱 정리>



그렇다면 이 이야기의 결론은 무엇이겠습니까???



<뉴스와 사회 - 각국 중앙은행 '돈 더 푼다?'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각국 중앙은행 '돈 더 푼다?' 에서 언급한 것처럼...

앞으로 전 세계가 유동성 공급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보처럼 한 땀 한 땀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행위보다

화폐 유동성을 공급하여 빚을 갚는 행위가 더 편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