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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8월 초가 되면

정부는 언론매체를 이용하여 

서서히..  대중들의 간을 보기 시작합니다.



말 많고 탈 많은..


'8.15 특별 사면' 이야기입니다.







'8.15 특사' 잠정 확정…CJ 이재현 포함된 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439636


법무부는 어제 비공개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들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번에도

생계형 사범 위주로 대규모 단행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장 핫한 이야기인.. 기업인들 사면에서는 

CJ 그룹 이재현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여기서 재밌는 건..


언론매체가 말하는 표현

'알려진다???' 라는 거죠..


말 그대로 정부가 언론에 흘려

국민들의 반응을 보고 있는 겁니다.



언론매체에서 말하는 사면 이유로는

건강 악화로 더는 수감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점

그리고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발전에 기여하는 점을 꼽는데..



문제는..

2년 6개월의 형량 가운데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실제 수감 기간이 4개월밖에 안 된다는 점이죠...



국민들이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아마 유전무죄 무전유죄 라는 단어가 딱 떠오를 겁니다.


우리나라의 법 잣대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엄격하게 집행되어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일부 대기업 총수들에게만 예외로 적용되는데..



뭐.. 이제는 실망스럽지 않습니다.

원래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였다는 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는거죠..

그렇기에 우리가 제대로 정신 차려서 고치도록 압박하면 되는 거구요..




내츄럴 폴리틱스

오늘도 힘차게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