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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언론매체들에게

2M 가입 과정시 '반쪽짜리 동맹' 또는 '셋방살이 계약' 이라 

비참하게 불릴 수밖에 없었던 건..



<뉴스와 사회 - 현실을 인정한 현대상선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현실을 인정한 현대상선' 에서 언급한 것처럼

경제적, 정치적으로 발목이 잡혀 있는 현대상선은..

2M (머스크, MSC 해운동맹) 가입 협상에서 밀고 당기는 협상 아닌...

무조건 불리한 협상 테이블에서 가입 협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현대상선 "얼라이언스 명칭보다 화주신뢰·2M 협력이 중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oid=008&aid=0003792432&sid1=001


'반쪽 얼라이언스(해운동맹) 가입 논란'을 겪고 있는 현대상선의 최고 경영진이 19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2M과 협력한다는 사실과 화주 신뢰 회복이 중요하며 얼라이언스라는 이름은 중요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상선이 지난 11일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과 '전략적 협력' 체결을 발표하면서 △협약 내용의 배타성 △FMC(미국 해사위원회) 등록이 가능한 구속력 등 2가지 조건을 충족해 "명백히 2M 얼라이언스에 해당한다"고 밝혔던 것과 달라진 입장이다. 현대상선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최근 머스크 측에서 얼라이언스라는 표현을 쓰지 말아달라고 현대상선에 요청해온 것과 무관하지 않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2M(머스크, MSC)이 처음 결성됐을 때 머스크와 MSC도 얼라이언스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며 "얼라이언스는 사실 생존을 위해서 작은 선사들끼리 합종연횡을 하는 한 방식인데 머스크나 MSC는 이미 큰 회사"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유 대표는 "이들간 계약서를 보면 얼라이언스라는 표현이 없고 VSA(VesselSharing Agreement·선복공유)라는 표현이 있다"며 "2M과 같이 협력중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점이 중요하지 얼라이언스냐 아니냐를 화주들은 개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기사 생략 >>>>



흑자 전환 시기와 관련, 김 부사장은 "올초 채권단, 삼일회계법인과 회사 상황을 평가했을 때는 2018년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후 한진 사태와 세계 선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 움직임이 있어서 지금 상황에서 흑자 전환 시기를 단정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유 대표 역시 "올해는 운임이 최저점이었는데 내년 1분기부터 급격하지 않지만 점진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유 대표는 "과거 한진해운에 충실했던 화주들이 많이 저희에게 지원을 시작하고 있고 세계적인 포워딩업체 중 한 곳은 내년에 올해보다 물량을 2배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며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에 지금보다 두배로 영업력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T커니는 현대상선이 향후 글로벌 톱 10 선사에 진입하려면 총 생산능력 80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는 앞으로 확보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날 유 대표는 "영업력을 서서히 회복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늘린다면 2020년 80만TEU, 100만TEU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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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발췌한 기사처럼 희망적인 이야기만 내뱉고 있죠..

이미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물론...

그도 이런 내용을 다 알고 있지만 

이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와 채권단에 화살이 날아오지 않도록 

대신 책임지는 역할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진해운, 허망한 '사망 선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3&aid=0003237574


며칠 전 한진해운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죠.




우린..

경제적, 사회적 뉴스를 감정적으로만 봐서는 안됩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우리가 이 부분을 이용해 이득을 취해야죠.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미 해운업계는 안타깝지만 작년부터

한진해운, 현대상선에 붕괴 조짐이 보였습니다.

대놓고 빚으로 연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과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  부분에 언급했었죠.


그리고 올해 초...

정부와 채권단은 정치적 [??], 경제적 [??] 논리로

두 곳 모두 살리는 선택보단 한진해운을 버리고 현대상선에 올인하게 됩니다.



분명한 건...!!!


이 과정에서 정부와 채권단은

지금 내린 판단이 자신들에게

최고의 베스트 판단이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그때...

지금 겪고 있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의 자금을 이용하여 해운업계 두 곳 모두를 살리는 쪽으로 진행되었다면..

그때는 아마도 해운업계 혈세 논란에 휩싸였을 겁니다.


두 곳 모두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올해 초부터 대우조선해양 부실사태로

공적자금을 이용하기에는 여론이 상당히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진해운을 살리고 현대상선을 버리기도 애매한 입장이었습니다.

채권단들이 투입된 돈은 한진해운보다 현대상선에 엄청나게 많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 

현대상선을 버리게 되면 곧 이는 금융권에 타격이 올 것이기에...

정부나 채권단은 조양호 회장에게 한진해운을 한진그룹 차원에서 살리라고 지시한 겁니다.


여기서 조양호 회장은 한진그룹을 살리기 위해

한진해운을 과감하게 버리는 선택을 한 것이고요...



정리하자면...

여러 가지 이해 상황이 맞아떨어지면서

정부, 채권단, 한진그룹이 판단했을 때

현대상선보다 한진해운을 버려야 하는 쪽이 

그나마 최대한 손실을 적게 들고 이득이 남는다고 판단했기에

해운업계 강자인 한진해운을 버린 겁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언론매체에서는

정부의 안일한 판단으로

세계 6위 해운강국이 무너졌다 하는데...


기득권 (정부, 채권단) 이 판단했을 때

경쟁력이 없어지고 부실덩어리가 되어버리니 처분한 거지..

잘 나가던 회사를 박살 낸 게 아닙니다.


그런 논리라면

지금 경영난을 겪고 있는

다양한 회사들을 언론매체들 주장대로

전부다 정부가 살려줘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 만약 언론매체 의견들 대로

해운업 몰락으로 국가에 절대적인 손해를 끼칠 정도면

국가가 간접적으로 현대상선을 투자해서 다시 운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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