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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남미에서도 화폐개혁을...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12. 24. 02:13



매번 말씀드리지만

화폐개혁은 말입니다....



<뉴스와 사회 - 인도의 화폐개혁 3부>



'뉴스와 사회 - 인도의 화폐개혁 시리즈' 에서 언급한 것처럼 

국가 입장에선 세수 확보와 검은돈 양성화라는 좋은 정책일 수 있지만...

국민들 입장에선 자신의 부와 생활에 어떤 형식이든 

피해가 갈 수밖에 없는 정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언급했었던 인도는

그나마 좋은 쪽에 속했었습니다.



WHY??



인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자국 경제를 어떻게 해서든

살리기 위해 화폐개혁을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죽음 부른 '화폐대란'에…베네수엘라, 구권 유통중단 3주간 유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897960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는 100볼리바르의 폐지 발표이후 혼란이 가중돼 주말에 폭력시위로 수십군데의 상점이 약탈을 당한 치우다드 볼리바르에서 정상회복을 위해 수백명의 군경이 거리에 투입되었다. 

업계에서는 주말 항의시위가 폭동으로 변하면서 시내 350곳과 주변지역 200여개의 상점이 약탈을 당하고 4명이 사망,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기사 생략 >>>>



주말의 항의시위와 약탈은 니콜라스 마두로대통령이 갑자기 가장 널리 통용되는 100볼리바르 지폐를 폐지하고 고액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한 뒤 은행 앞에 돈을 바꾸려는 군중이 몰리면서 발생했다. 특히 은행계좌가 없는 서민들은 가진 돈이 모두 휴지가 될 거라는 공포에 휩싸이면서 당장의 식품과 생필품을 사려고 몰려들었고 식료품과 개솔린을 사는 게 하늘의 별따기가 되면서 항의시위가 약탈로 변한 것이다. 

마두로는 해외에서 인쇄한 비행기 3대분의 신권지폐가 고의적인 사보타지로 도착이 늦어지고 항의시위가 폭력사태로 변하자 100볼리바르 화폐의 폐지를 1월 2일로 연기한다고 주말에 발표했다. 

스웨덴에서 찍은 500볼리바르 지폐 1350만장 중 일부를 실은 비행기 한대는 18일 도착했지만 이 화폐가 언제부터 시중에 유통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마두로는 18일 전국에 방송된 연설을 통해서 이번 화폐개혁이 국내 반대세력과 콜롬비아 국경의 밀수꾼 등 국가의 적들에 대한 경제적 승리라고 선언하고 가파르게 추락하는 볼리바르화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석유수출로 연명하는 베네수엘라 경제가 국가의 인플레 대책과 유가하락 대책의 실패, 재정지출 과다등 실책의 연속으로 100볼리바르의 실제가치가 미화 2센트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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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결코 바보가 아닙니다.

베네수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특히 돈 앞에서.. 

그리고 자신의 이득에 대해서는 말이죠...



베네수엘라도 절대..

이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말씀드리지만...

화폐개혁은 어떤 형식이든..

그 여파가 자국민들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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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