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항공우주 정책 중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달 탐사에 상당히 집착한다는 점입니다.
과거 70년대부터
차근차근 발사체부터 내실을 쌓아가며
우주개발에 나서고 있는 모범적인 케이스 국가..
일본과는 정 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죠.
급하게 서두르며
오직 정치적인 성과를 위해 우리나라는
먼 미래를 보지 않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형 달 탐사선에 NASA 탑재체 실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109083
한국형 달탐사 궤도선에 미국 NASA(항공우주청)의 탑재체가 실린다. 우주개발 선진국인 미국이 한국의 달탐사 프로젝트에 협력키로 하면서, 국내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미국 NASA와 한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이행약정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행약정은 우리나라가 오는 2018년에 발사할 계획인 시험용 달 궤도선(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KPLO)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양국이 상호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과 방식을 담고 있다.
국내 달 탐사 주관기관인 항우연은 미국 NASA와 지난 2014년 7월부터 달 탐사 협력에 관한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2년에 걸친 실무논의를 거쳐 협력내용과 방식을 확정지었다.
항우연과 NASA는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우리나라는 달 궤도선 전체 시스템 제작과 운영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며, 미국은 우리나라가 싣는 탑재체와 중복되지 않는 종류의 탑재체를 개발, 우리가 개발한 달 궤도선에 싣게 된다. 이러한 역할 분담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 기사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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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달에 뭐가 있다고..
미국 NASA 협약을 체결하는지...
한국의 달 탐사..
정치적인 성과와
국민들의 자긍심을 주기에는 좋다 이겁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탐사이기에
백번 양보해서 비용 대비 의미와 연구 성과가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건 예산이 뒷받침해주고
국가가 확실하게 지원했을 때 이야기죠.
공짜로 발사체에 태워주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이용한 만큼 미국에 비용을 부담해야 할 텐데
주어진 예산 (17년 항공우주 예산 7263억 원) 에서
최소 2000억 원이 예상되는 달 탐사가 과연 필요한 탐사냐 이겁니다.
지금은 우주로 쏘아올릴
발사체부터 내실을 기해야 하는 시기인데 말이죠.
한국형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2018년 10월로 늦춰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5&aid=0000960843
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에
지금 가장 시급한 건 우주로 올릴 수 있는 발사체 완성이지
지금처럼 오직 정치적인 목적으로
정권 선전을 위해 우주개발이 진행된다면...
세금 낭비..
투입된 비용에 비해 성과가 별로 없는
그런 돈 낭비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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