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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06일)


SK 텔레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통화가 정상적으로 서비스 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고객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죠.



잘 사용되던 서비스가

아무 통보없이 갑자기 작동되지 않으면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로 화가 날 수밖에 없으니깐요.




당연히...

SK 텔레콤은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와

여론 악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상정책을 발표합니다.








'통화 장애' SKT, 피해고객 730만명에 월정액 이틀치 보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sid1=001&oid=008&aid=0004034909


SK텔레콤이 지난 6일 발생한 LTE(롱텀에볼루션) 음성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서비스 장애와 관련,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월정액 이틀치를 보상하기로 했다. 보상 대상 고객은 약 730만명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7일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공식 사과하고 약관 상의 보상 규정에 구애 받지 않고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실납부 월정액의 이틀치를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실납부액은 선택약정할인을 제외한 각종 할인을 적용한 후 실제 납부하는 금액으로 요금제에 따라 약 600원에서 7300원까지 보상받을 전망이다. 



<<<< 기사 생략 >>>>









SK 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

월 정액의 이틀치를 보상하기로 결정합니다.


시간대를 나눠서 피해 보상액을 지급할줄 알았더니

아예 월 정액의 이틀치를 계산한다는 뜻은 딱 단순하게 봐도...

피해 보상 개념까지 들어간 금액임을 암시한 거였죠.




하지만...

소비자들은 불만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겪은 피해에 비해

기업측이 내놓은 피해 보상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댓글 내용대로

중요한 업무차 전화였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더라면 그에 대응하는 피해는.....


사례에 따라 받는 느낌이 완전 다를 수밖에 없죠.





뭐...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 중립적으로 봤을 때...

민간기업인 SK 텔레콤은 나름 보상안을 내놓은 겁니다.


가입 시 동의하는 약관을 들며 정해놓은 보상 규정보다 넘는 지원을 해준 것이니깐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업 입장이고

피해자인 고객들과 국민들에게는 전혀 먹힐 수가 없죠.




왜냐...

통신시장을 대기업이 나눠서 지배하는 바람에

이익은 이익대로 편하게 나눠먹고 국민들은 반대로

서비스에 대한 경쟁 혜택은 받지도 못한 체 호구처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돈은 돈대로 뜯어가는데 서비스 종료로 

경쟁이 없는 서비스에 선택권이 없다 보니 불만이 쌓여있는데 이번 건으로 뻥 터진 거죠.




어쨌든 통신시장을 개혁할만한 명분은 아니기에

이번 건은 소비자의 불만을 확인할 뿐 그저 아무일 없었다는 듯 넘어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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