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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언제나 발빠른 일본의 행보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11. 17. 10:55



초강대국 미국에서 예상외의 [??] 선거 결과로

미국의 중장기 정책에 큰 변화가 예측되자

이에 이해관계가 얽힌 나라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일본이죠.



허허... 참 안타까운 건 

반대로 가장 빠르게 달려가서

최우선 현안인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우리나라 정부는

국정 마비로 정신줄을 놓고 있다는 사실이죠.



어찌 되었건

일본 아베 총리는 오는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미국 뉴욕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트럼프에 달려가는 아베…내일 뉴욕서 만나 미일동맹 재확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826558


너무나 발 빠르게 움직이는 아베 총리의 모습에 

언론매체들은 트럼프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아베 정권의 핵심사업인 TPP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 에 미국이 이탈하는 문제와

민감한 미일 안보조약 그리고 주일미군 주둔 경비 증액 등을 언급하며

이 부분에 두 나라 간의 외교적인 조율이 있음을 예측 보도합니다.


하지만...

언론매체에서는 아베 총리가 달려가는 이유 중

가장 큰 중요한 한 가지를 빼먹고 있습니다.


무엇이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세계 3위 경제대국에 자국에서는 높은 지지도로

장기적인 임기가 보장된 한 나라의 집권 수장이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신분인 트럼프와 전화 통화로

콧대 높은 자존심을 버린 체 미일 동맹의 중요성과 뉴욕회담을 끌어내는 이유로


위에 언급한 내용이 다겠습니까????



아베 정권에 가장 큰 중요한 문제이니..

미친 듯이 자존심을 버려가며 아베가 달려간 거죠.


그건 바로....







트럼프 정부에 일본 아베 총리가 이끄는 경제정책인

일명 '아베노믹스' 를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굴욕적인 이야기지만 이게 국제정세의 현실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



주류 정치인이 아닌 아웃사이더로

대통령까지 올라온 트럼프는 올해 초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서







"트럼프 '시대착오적' 공격에 일본도 전전긍긍"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237567


일본 경제정책을 포괄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정치권에 얽매여있지 않았기에

더 공격적인 이 정책은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일본 통화정책과 '환율 개입' 을 하지 말라는 거죠..


게다가 선거기간 내내 '환율조작국' 을 운운하며 으름장을 내놓았고

"우리가 (미국이) 무역에서 완전히 짓밝히고 있다" 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인 부흥에 목말라있는 유권자들을 어필했습니다.


이러니 대선 라이벌이었던 민주당 힐러리 후보도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트럼프가 밀고 있는 정책인 보호무역주의 부분 찬성과 

TPP 반대를 외쳤고 일본 환율 개입에는 반대를 표명을 했었죠.


그리고 미국 국민들의 선택은

도널드 트럼프가 되어버렸으니..



상황은 이렇게 일본 쪽으로 안 좋게 흘러가는데..

또 다른 강대국인 유럽연합도 지속적으로




美·유럽 "日, 엔저 개입 정책 펴지말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4&aid=0003612746


일본의 엔저 정책에 반대를 하며 압박을 가하니

만약 강력한 미국의 지지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베노믹스 전략이 붕괴되며

일본 경제는 몰락하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본은 누구보다 먼저 발 빠르게 움직였던 거죠..



항상 답은 간단합니다.


전혀 아쉬울 것이 없는 사람이

미친 듯이 왜 달려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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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