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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55일은 우리나라 법정 공휴일인 어린이날이지만

목요일로 정해져있기에 주말과 이어지지 않은 휴일이기에

직장인들에게는 아쉬운 날이기도 했습니다.


금요일로 정해졌으면

주말과 연동되어 나름 황금연휴로 놀러 다닐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56일 임시공휴일 검토...황금연휴로 경기침체 살릴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2&aid=0000826612

 

재계가 갑자기 정부에게 56일 임시 공휴일 지정하여

황금연휴를 만들어 소비 촉진과 내수 활성화를 하여 경기를 살리자는 안을 제시합니다.

 

그 이유로 작년 814일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여 

내수 진작 효과가 13100억원으로 추정되었던 점과

이미 전국 대다수 초중고 학교들이 56일 재량휴업으로 지정해

단기방학에 들어가는데다 정부에서도 이 기간을 봄 여행 주간으로 시행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도 재계에 이런 요청에

나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머..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공휴일을 지정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만약 정부가 지정을 취소하게 되면 

기대 심리를 무너트리는 효과가 되어버려 여론이 안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재밌는 건 바로 재계의 태도입니다.

과거 재계는 현재와 다르게 임시 공휴일에 반대 입장이었기 때문입니다.

 

 



 

 

대체휴일제 하반기 시행 파란불국회 법안 소위 의결재계는 여전히 반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184639

 

과거 김대중 정부 때부터 재계는 줄곧 대체휴일제를 반대해왔고

그 이유로는 매번 나오는 게 휴일이 증가하면 생산성이 나빠지고

또 휴일 근로 수당 부담을 증가되어 기업 경영 환경에 악화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자가 놀면 일을 못하니 기업들이 손해 본다..

우리나라 대기업 클래스는... 어디 안가네요..)


 

그렇다면 분명 무슨 이유가 있기에

그토록 반대하는 재계가 이번에 임시 공휴일 찬성 입장으로 돌아섰을까요?

 


바로..

재계 입장에서 수출이 더 이상 과거처럼 진행되지 않았기에

이제는 수출보다 국내 내수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걸 인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소비 붐을 일으켜 내수경기로 기업들이 버틸 수 있게

정부가 시스템을 변화시켜달라는 이야기인 겁니다..


 

(한마디로 속 보이는 이야기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