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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부착되는 임산부 금주 로고??

category 국회와 정치 2016. 1. 24. 19:14

 

 


 

 

술보다 물생수, 소주보다 많이 팔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6&aid=0000957167

 

우리나라는 술에 관해서는 항상 나쁜쪽이든 좋은쪽이든 최고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술이란 돈이 부족한 삶, 그리고 팍팍한 삶에

유일한 동반자이자 친구이며 술 한잔에 희로애악이 담겨져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일과후 시간이나 주말동안 일 의외에 즐기는 문화 없이 

오로지 회식으로 푸는 한국인들의 씁쓸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늘어나는 음주량만큼

우리나라는 현재 여성의 음주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 고위험 음주율 갈수록 높아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310&aid=0000042658

 

한국 사회가 성숙한 선진화 문화로 넘어가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어난 이후

여성의 음주율도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여성 음주량에 관련된 법안을 리뷰하겠습니다.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의안번호 1915001)>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늘어나는 여성 음주율에 맞춰 늘어난 임신부의 음주를 줄이기 위해

주류의 판매용기에 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표시하여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권을 보호하자는게 이 개정안의 핵심 내용입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경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입니다.

 

 



 

 

 

임신 중 음주과연 괜찮을까?

http://www.ihalla.com/read.php3?aid=1444287113516193121

 


임신중인 여성에 대한 음주가 태아까지 영향을 끼치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의학적인 의견이 충돌되는 현 상황이지만

정부나 의료계에서는 임신부 음주가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보건복지부대한산부인과학회제일병원수입주류 일부 업체가

자체적인 홍보 캠페인 

'술, 소중한 태아에게 절대 안됩니다'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페르노리카, 임산부 음주 위험성 경고 캠페인 전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123&aid=0002065508

 


민간 업체 중 한 기업에서도 

20145월부터 자체적으로 임산부 음주 경고 로고가 표기된 라벨을 전 제품에 부착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류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예방 캠페인에 나선건 상당히 의외적인 일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정부가 해야하는 일을 민간 기업에서 하는 좀 당황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미 EU 에서는 판매되는 알콜 제품에

임산부 금주 로고를 적용하여 시중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예산낭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겠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음주 경고 로고가 무슨 대수겠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어느 누구에게는 정말 강력한 경고 마크일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임산부 금주 로고를 부착 의무화 하는 이번 법안은

하루빨리 통과 되어야 하는 법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