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국회와 입법 - 쿠바의 의미

category 국회와 정치 2016. 6. 7. 09:59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저는 연휴 동안 달콤한 휴식을 취한 덕분에..

화요일 업무가 상당히 애를 먹고 있습니다.


으.....



06월 07일.


내츄럴 폴리틱스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우리나라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쿠바 수도 아바나 시내에 있는 컨벤션 궁에서

쿠바와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 쿠바에 '적극 스킨십'…"작지만 위대한 발자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69&aid=0000146826


대통령 순방 보좌 임무를 포기하면서까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쿠바로 날아간 이유는..

명목상은 중남미 네트워크 외교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지만


이건 너무나 뻔히 보이는

명목상의 발언이고..

실제는 북한과의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쿠바와 정상적인 수교를 맺기 위해서였습니다.



왜냐하면 쿠바는

북한과의 형제국이라 불리 정도로

각별한 사이이며 최후의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쿠바는

우리나라가 개최한 1988년 서울올림픽 불참을 비롯한

다양한 이슈에서 우리나라와는 관계가 전혀 없는 미수교 국가였지만

반대로 북한과는 끊임없는 교류를 추진하며

최근에는 파나마에서 미그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수출까지

형제국 다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우리나라가 

쿠바와의 외교에 공을 들인다는 정보를 입수한 북한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지난달 쿠바에 급파하여

사실상 한국과의 수교를 방해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 부분을..

이제 손을 보겠다고 천명하며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쿠바에 급파한 겁니다.







한-쿠바, 늦어도 내년 수교 가능성 솔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hm&sid1=100&oid=003&aid=0007273914


벌써 언론들은..

외교부장관이 방문할 정도면

이미 물밑에서는 우리와 쿠바 간 국교수립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쿠바와 늦어도 내년에 수교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를 내보내는

설레발치는 기사들을 내보내기 시작되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외교 성과는..  

사실 다른 쪽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건..


다들 아시죠?



<국회와 입법 - 업적 링크가기>


지난번 

폴리틱이 국회와 입법 - 업적 이란

게시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임기가 1년 6개월만 남은 상황입니다.

자신만의 업적이 필요할 시점인데..


과거 정부들이 추진한

대규모 SOC (사회간접자본) 

국가는 더 이상 재원이 없기에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남는 건 외교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