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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일본 나가사키 도시와 함께

지구 상 유일무이한 핵무기 피해 도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그리고 상징적으로도

유명한 일본 히로시마에 미국 현직 대통령으론 

71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며칠 전 이곳을 방문합니다.







美언론, 오바마 히로시마行에 '핵없는 세상'·'美日동맹' 초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hm&sid1=100&oid=001&aid=0008433421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추구해오는

'핵무기 없는 세상' 을 위해서였습니다.


일본은 내심 오바마 대통령의 원폭 사과도 기대했지만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센스 있는 연설로

재치 있게 이 부분을 넘어갔고 오히려 강제 노동으로 끌려온 한국인들과

심지어 10명의 미국인들도 사망했다는 부분을 언급하여

일본인들만 핵폭발로 고통받는 건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지기까지 합니다.



재밌는 건..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간 건

'핵무기 없는 세상' 을 어필하기 위해서인데..

정작 본인은 자기 생전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를 위해 핵 억지력이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오바마 대통령은

무슨 목적으로 히로시마를 향한 걸까요?







바로 일본의 군사적 족쇄를

완전히 풀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본은 과거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추축국의 멤버였기에 군사적, 헌법을 미군정이 제한하여

자국 방위에 있어서는 미국에 절대적인 의존을 하는

기형적인 방어형 조직을 보유했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중국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이제는 미국이 일본의 군사적 족쇄를 해제하여

세계 경제 대국 3위에 걸맞은 군사력 그리고 지역 행동력을 바라고 있지만

미국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지 않으면 그 한계가 명백하기에

이번에 히로시마 방문으로 미국은 일본 아베 정권의 정책을 다시 한번 지지한 겁니다.



G7 앞두고 더욱 깊어지는 美日 '환율 갈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2&aid=0000844281


아무리 환율 문제로 미국 재무부와 일본 재무부가 첨예한 갈등을 한다 하지만

공동의 적 [???] 인 중국을 상대로는 같이 갈 수밖에 없는 한 식구이기에 


미국은 전범국이며 독일과 비교되는 

사과는커녕 문제만 일으키는 일본이지만

오히려 이런 파격적인 조치를 점점 취하고 있는 겁니다.



가운데.. 한국만..

바보 되어가는거죠 뭐...




<미국의 힘>



미국은 현재 중국과는 다르게 

세계 질서 확립을 위해서 절대 혼자 단독으로 나서지 않습니다.

반드시 주변 국가들을 융합하여 해당 나라의 지지를 받으며

연합국 형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미국의 또 다른 힘이며

세계 질서 유지를 할 수있는 원동력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냉전시절... 

소련을 상대한 건 미국 단 한나라가 아니라..






미국의 입김이 들어가는

연합 방위조직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입장에서

현재 중국이 소련 포지션인 상황인데..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입김이 들어가는

한국, 일본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중국을 상대로 

군사적 족쇄가 묶인 일본과 친중 성향을 보이는 한국만으로는

압박하기에는 힘이 버겁다는 걸 인정하기에

미국은 이제 아예 일본의 족쇄를 전부다 풀어주는 겁니다.




항상 역사만 보면..

답이 나와있습니다.


참 쉽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