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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태..

아시다시피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문제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안 좋은 쪽으로 진행되다 보니

결국 이 부분을 책임질 '희생자' 를 찾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적으로 지목받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사재와 기타 비용으로 1000억 원을 한진해운에 지급하지요..



하지만 언론과 정부 그리고 여론은 이것도 부족하다 느꼈는지..

이제는 공영방송에서 과거 대주주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위기 외면”…최은영 前 한진해운 회장 책임론 확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6&aid=0010359695

한진해운의 재무상태를 악화시킨 최은영 전 회장에 대한 책임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진해운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침몰하는 회사에서 끝까지 이익만 챙기고 있습니다.

<<<< 기사 생략 >>>>

하지만, 회장 재임기간 한진해운의 부채 비율은 405%에서 1460%대로 폭등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탓도 있지만, 2011년을 전후해 무리하게 비싼 용선료를 주고 배를 빌린 게 화근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계속 부동산을 늘리고, 오히려 회사의 다른 부문, 특히 외식사업이라든가 이런 걸 확대하는 쪽으로..."

한진해운을 시아주버니인 조양호 회장에게 넘긴 뒤에도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에서 일감을 받은 계열사로부터 수억 원의 배당을 받았고, 한진해운 사옥 임대 수익도 연간 140억 원에 이릅니다.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직전에는 10억 원 상당의 보유 주식을 매각해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 최은영(前 한진해운 회장/6월 8일) :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현재는 한진해운 협력사들을 경영하고 있는데 최 전 회장 가족의 재산은 1,800억 원이 넘습니다.

최 전 회장은 내일(8일) 열리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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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사람 일은 이래서 모르는 겁니다.


과거 한진해운 경영권 분쟁 이후 지분이 약한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은

독자적인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조양호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기며 

남은 계열사를 정리 후 한진해운 홀딩스 (IT 및 S/W 항만 서비스) 를 유수홀딩스로 개편하여 

자신만의 회사로 새 출발을 원했지만....


결국 자신의 실수 덕분에

한진해운 사태에 또 다른 희생자로 지목되었습니다.



<뉴스와 사회 - 결국 최은영 회장....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결국 최은영 회장....' 에서 언급했듯이..

재벌가인 그녀에게 한진해운 주식 27억 원은 정말 작은 돈인데..

이 금액으로 꼬리를 잡힐 짓을 하다니..


처신만 제대로 하고 있었다면

최소한 중간이라도 갔었을 텐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