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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와 심폐소생술 (CPR)

category 국회와 정치 2016. 3. 5. 16:21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에서 가끔 구급 차량을 보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은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오는 구급차를 비켜주십니까?

아니면 무시하고 알아서 지나가길 기다리십니까?


우리에겐 잠깐의 귀찮음이지만 

구급차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생명이 달린 중요한 시간입니다.



[국감브리핑]"심정지 발생 5분 뒤 도착구급구조체계 문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1626198

 

더불어민주당 임수경 국회의원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언급을 합니다.

국민안전처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 구급차가 심정지 건으로 출동하였을 때

절반 정도 (16천건) 가 사고발생 5분 뒤에 도착하는 문제가 보였습니다.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로는

한국의 교통 상황도 한몫을 하지만 주거지에 대한 불법 주차와

구급차를 막거나 방해하는 부족한 시민의식이 원인이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이라 심정지에 대한 다른 해결방안이 필요해졌고

이 부분을 수정한 개정안이 발의되어 현재 소관위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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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명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의안번호 1918226)

 

발의내용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 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화 하도록 조치하여

도로에서 또는 일반 민간 지역에서 심정지로 사망되는 인구를 줄이겠다는게 

이 개정안의 발의 내용입니다.

 

 

대표 발의자

 

새누리당 (부산 북구강서구갑) 박민식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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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시간 5>

 


심폐소생술에는 5분이란 시간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심장 기능이 정지되거나 호흡이 멎게 되면 몸속 혈액순환이 

멈추게 되는데 혈액순환 정지가 4분 이상 지속되면 뇌손상이 발생되며

6분 이상 지속되면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고 

10분 이상 지나게 되면 사망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19 구급대가 

심정지 사고가 났을 때 5분 이내로 현장에 도착하려고 하는 겁니다.


하지만 

5분 이내로 도착한 케이스가 전체 출동건수에 절반이었기에..

비용이 들지 않으며 효과적인 방안을 찾게 되었고 


그 방안이 바로 

전 국민 심폐소생술 (C.P.R) 숙지입니다.

 

저는 박민식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이

상당히 매력적이며 훌륭한 법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통 체계상 신속하게 접근한다는 건 상당히 어려운 조건이기에

주변 누군가가 심폐소생술을 해준다면 안타깝게 목숨을 잃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또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신규로 취득할 때 교육을 받도록 조치하기에 

비교적 반발이 심하지 않다는 점도 맘에 듭니다.


물론...

사람들 입장에서는 귀찮은 교육이 하나 늘어나기에 불만을 토로할 수도 있지만 

심폐소생술 (CPR) 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수긍해 줄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이 법안이 꼭 통과되어

이번 19대 국회가 마지막 날까지 일을 하는 국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세요.


<새누리당 (부산 북구강서구갑) 박민식 국회의원 홈페이지>

www.minshik.kr


국민이 국회를 알아야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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