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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 (LOI) 접수 마감날입니다.


몇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시장에서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에 긍정적인 [???]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예비입찰 당연히 흥행"…민영화 자신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

LSD&mid=sec&oid=421&aid=0002288758&sid1=001


21일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금융개혁 창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기자들에게 "예비입찰은 당연히 흥행할것" 이라며  "본 입찰 때 인수의향서 (LOI) 를 낸 대로 

참여할지가 관건이지만 LOI 가 미달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는 자신 있는 발언을 합니다.


또 정부의 압박 [??] 이 있어서 금융자본 10여 곳 정도가 인수 후보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우리은행 주가도 민영화 기대감에 21일 (종가 기준) 1만 1550원 까지 상승합니다.



호오..

이 정도면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그만큼 이번에는 우리은행 민영화가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죠..


물론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그리고 눈높이를 많이 낮췄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말입니다..




<뉴스와 사회 - 4전 5기만에 성공?? 링크가기>



왜냐하면 '뉴스와 사회 - 4전 5기만에 성공??' 언급한 것처럼

예보 (예금보험공사) 가 가지고 있는 지분 30% 를 

지분 인수 참여자가 많은 부담이 안가도록 과점주주 (지분을 쪼개는) 방식을 선택했고

거기다 일정 지분만 (4%) 인수하면 경영권 또한 과점주주들에게 행장 선임 등 

우리은행 주요 결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실한 메리트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지분을 참여하라는 정부의 압박도 있었지만 말이지요..)



결국 이제 우리가 지켜봐야 하는건..

어느 금융회사가 우리은행 지분을 얼마큼 보유하는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금융회사가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 참여하여 흥행 여부입니다.







왜냐하면 지분을 쪼개서 보유하는 과점주주 방식이기에 

애초에 우리은행 지분을 누가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지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