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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흥미진진한 우리은행 인수전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흥미진진한 우리은행 인수전' 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지켜봐야 하는 건

어느 금융회사가 우리은행 지분을 얼마큼 보유하는 점유율보단

얼마나 많은 금융회사가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 참여했는지에 대한 흥행 여부였습니다.



왜냐하면 지분을 쪼개서 보유하는 과점주주 방식이었기에

우리은행 지분을 누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 여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9월 24일 어제..




18곳 예비입찰… 우리은행 매각 대박 조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69&aid=0000164306


우리은행 투자의향서 (LOI) 입찰 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 금융회사인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부터

일본 오릭스 금융그룹, 중국 안방보험..

그리고 사모투자펀드까지 총 18곳이 예비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언론매체와 정부가 예상했던 [???] 10곳 내외보다 많은 수치였는데

드디어 오랜 시간 끌어온 우리은행 민영화에도 파란불이 켜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본 입찰에서 투자를 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기에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덜한 과점주주 방식이기에 

예보 (예금보험공사) 가 매각을 추진하는 30% 는 무리 없이 매각될 겁니다.



이제 우리가 지켜봐야 하는 남은 관점 포인트는..


예보가 관치금융을 버리기 위해 남은 지분 21.06% 을

이번에 입찰한 과점 주주들에게 매각하느냐..

아니면 정부의 입김을 유지하기 위해 보유 여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예보가 보유한 나머지 지분까지 매각되어야

비로소 우리은행 민영화가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동안 우리은행은 역대 정권마다

관치금융 논란에 단골 소재였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