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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빚으로 돌아가는 세계경제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10. 7. 10:14





마약은 사람을 서서히 병들게 만듭니다.

어떤 마약이든 향정신성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있기에

사람의 정신과 건강을 망가트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약에 가장 무서운 건 역시..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중독성일 겁니다.


이 중독성은 혼자 끊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많은 나라들이 마약에 대해선 관용 없이 엄하게 처벌합니다.



허허...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마약의 부작용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그들이

경제 정책에서는 마약과도 같은 (화폐) 유동성 공급을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면서도 끊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처방하고 있습니다.



WHY????



현재 각 나라들이 처해있는 경제적 상황이

'유동성 공급' 이란 답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뉴스와 사회 - 각국 중앙은행 '돈 더 푼다?' 링크가기>



그렇기 때문에 '뉴스와 사회 - 각국 중앙은행 '돈 더 푼다?' 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약도 계속 맞다 보면 내성이 생겨 더 강력한 마약이 필요한 것처럼

저금리나 양적완화로도 살아나지 않는 자국 경제를 위해

세계 각국은 더 강력한 유동성 공급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음모론이 아닙니다.



WHY????



IMF (국제통화기금) 도 유동성 공급으로

세계 각국이 엄청난 부채가 생기고 있다는 걸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지구촌 빚 16경9천조원…IMF "금융위기 또 올수도" 경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3813385


전 세계 부채 규모가 지난해 총 152조달러(약 16경9300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부채가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을 모두 합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데다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반기 재정 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부채 총계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유례없는 '빚잔치' 상태임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113개국의 공공부채와 가계부채, 비금융기업들이 보유한 부채를 대상으로 했다. 


<<< 기사 생략 >>>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부채가 이례적인 초저금리와 과도한 부채로 

인한 위험 사이의 역설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바닥으로 끌어내려 

대출을 독려하고 성장이 더뎌진 경제를 활성화하려고 하지만, 부채가 급증하면서 경제를 

압박하고 있는 딜레마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가 유례없는 빚의 숙취에 빠져 고통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IMF는 민간 부문에서 부채가 급증하는 현상을 경계했다. 전체 부채의 3분의 2가 가계와 비금융권 기업에 집중돼 있는 상태다. 



<<< 기사 생략 >>>



초저금리로 빚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지만 경제는 그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IMF는 "저성장이 디레버리징을 방해하는 잔인한 피드백 회로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채무 과잉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나라마다 부채 규모나 비중 등에서 각자 다양성을 띠기 때문에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정책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그동안 선진국들이 중앙은행의 돈 풀기 정책에 의존했던 만큼 이들 나라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큰 부담이다. 이와 관련해 대대적인 양적완화 약발이 생각처럼 효과를 내지 못하자 유럽중앙은행(ECB)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기미를 보이고 있다. ECB가 내년 3월 채권 매입 프로그램 종료를 앞두고 현재 월 800억유로(약 99조6000억원)씩 매입하는 채권을 앞으로 100억유로 수준으로 확 낮추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이날 보수당 전당대회 폐막 연설에서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이 불평등을 심화시켰다고 비판하면서 이를 정상으로 되돌려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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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경제는 답이 없습니다.


지금도 저금리와 양적완화를 통해 자국 경제를 살리려고 하지만

엄청난 유동성에 비해 경제는 살아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지금 이 정책을 평생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단순한 산수문제인 1 + 1 = 2 라는 공식처럼

지속적으로 빚을 내서 경제를 돌렸거나 돌리고 있지만

언젠간 그 빚을 청산하거나 갚아야 하는 날이 오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만능 처방처럼 부채를 발행하는 만큼

언젠가는 갚거나 상쇄시켜야 한다는 결론이 되는 거죠...



그렇다면 과연 천문학적인 빚을 갚을 수 있을까요???


허허...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상식적인 방법으로는 가능하겠죠...

돈을 찍거나 상쇄시키거나 파산하거나..


실물이 대우받는 시대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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