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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위기가 예정된 관광산업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12. 1. 10:53


수출주도형 제조업 국가가

자신이 만든 물건이 외국에 팔리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드렸죠??


돈을 못 벌어와서 국민들은 굶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이런 시스템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정부는

수출이 급감하자 위기를 느끼고 내수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성과는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나름 정부로써도 최선의 선택을 하긴 했지

경제, 사회 시스템이 빈대떡 뒤집기처럼 순식간에 변화하는 건 애당초 불가능하고

또 이 부분을 알고 있는 정부도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착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건 역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죠.





<뉴스와 사회 - 들통난 여행 시스템 링크가기>



정부는 '뉴스와 사회 - 들통난 여행 시스템' 에서 언급한 내용 그대로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중했기에 

(예를 들면 한강 삼계탕 파티 같은.. 보이는 모습)


면세점에 쇼핑하는 쇼핑 관광에 올인하였고

시내면세점은 이점을 이용하여 막대한 리베이트를 투입하여 

기형적인 저가 여행 상품을 만들어 수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지만...


저가 패키지여행 상품은 그 한계 또한 너무나도 뚜렷했기에 

이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외국인 관광객들은 줄어들고 

발생되는 이윤 또한 점점 없어지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런 단기적인 관광 시스템에선

중소기업과 일반 자영업자들은 배제되었습니다.

오직 대기업 면세점만 혜택을 보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기형적인 관광 산업에

카운터나 다름없는 강력한 어퍼컷이 날라오고 있습니다.



무엇이겠습니까???



저가 여행상품으로 끌어모은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가장 강력한 어퍼컷...



바로 중국 정부의 쇼핑 강요 금지입니다.








中 여행사 쇼핑강요 금지…한국행 유커 불만 반영한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08854754


중국 당국이 여행사의 쇼핑 강요, 추가비용 청구를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해 실행에 들어간다고 관영 인민망이 29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행 저가 관광과 쇼핑 강요 행위가 문제가 된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 기사 생략 >>>>


앞서 국가여유국이 제시한 조례 개정안은 이런 행위가 적발되면 여행사에 대해 즉시 수익을 몰수하고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으며 3만∼30만 위안(510만∼5천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만약 수익 규모가 30만 위안을 넘으면 여행사는 최대 5배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국 당국은 또 여행서비스 품질 보증금 제도를 도입, 해외관광 영업을 하는 여행사들은 영업허가 10일 이내에 보증금 140만 위안을 맡기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쇼핑을 앞세운 저가 한국관광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온라인에는 한국을 방문한 유커에게 '고려인삼 쇼핑이 한국 정부의 요구사항'이라며 쇼핑을 강요하는 한국인 가이드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동영상에서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폭언을 퍼붓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상당수 한국과 중국 여행사들은 항공료에도 미치지 않는 저가 한국 관광상품으로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인 뒤 이들에게 물건이나 옵션체험 등을 강매함으로써 커미션, 리베이트를 받아 손실을 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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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인 성과는

언제나 그 한계는 뚜렷합니다.



우리는 매번 이런 사실을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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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