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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가 예측한 대로~


유럽의 골치덩어리였던

이탈리아의 BMPS (방카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 는

이탈리아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는 쪽으로 진행됩니다.



유럽연합, 이탈리아 정부의 BMPS 유동성 지원 승인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7235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 BMPS 에 

유동성 지원에 정부 보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기 때문입니다.



뭐...

이건 당연한 이야기죠...



<뉴스와 사회 - 유럽과 베일인 2부 링크가기>



'뉴스와 사회 - 유럽과 베일인 2부' 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탈리아 메이저 은행인 BMPS 를 베일인 시스템을 위해 무너트린다는 건

세계 8위 경제 국가인 이탈리아가 초토화된다는 이야기고..

이는 곧.. 유럽연합의 경제도 파멸을 이야기하는 건데..


유럽연합 원칙 그대로

베일인 시스템을 지키는 대가가

경제 파멸이라는 게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죠.



그런데....

몇 개월간 질질 끌었던 이 문제가

이제 좀 풀리나 했더니..

다시 분위기가 조금씩 [??]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유럽중앙은행이 BMPS 회생비용을 대폭 증액했기 때문입니다.









伊총리, BMPS 회생비용 대폭 증액한 유럽중앙은행 비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924457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정부 구제금융 수순을 밟게 된 부실은행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의 회생에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 유럽중앙은행(ECB)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젠틸로니 총리는 29일 로마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ECB가 BMPS의 회생 비용을 대폭 증액했다는 갑작스러운 뉴스를 성탄 연휴 때 접한 뒤 "깜짝 놀랐다"며 "이것은 감독 기관에 의한 추산이다. 실제로는 (BMPS의 회생은) 수 개월이 걸리는 길고 복잡한 작업이 될 것이며, 상호 대화와 협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ECB는 막대한 부실채권 등으로 도산 위기에 몰린 BMPS를 살리기 위해서는 당초 BMPS가 자구책으로 추진하다 실패한 자본 확충안의 50억 유로를 훨씬 상회하는 88억 유로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젠틸로니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BMPS의 구제 작업은 단순한 의사소통만으로는 해결될 수는 없다. 이런 이유로 이탈리아 정부도 (회생 자금에 대한) 자체 평가를 했다"며 "어쨌든 우리는 최대한 건설적인 방향으로 협조할 것이다. BMPS 구제와 관련한 유럽연합(EU)과 유익한 대화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내내 예금자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BMPS의 자체 자구안 도출 실패가 임박하자 지난 21일 의회에서 BMPS 등 부실 은행 구제에 활용할 2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기금을 의회에서 승인받은 뒤 지난 23일 BMPS에 구제 금융 투입을 결정했다.


ECB와 관련한 젠틸로니 총리의 이날 발언은 ECB가 BMPS의 회생에 필요한 자금을 대폭 늘려 잡은 것에 대해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이탈리아 재정부 장관이 "투명성이 결여됐다"고 비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 기사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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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이탈리아에 

과거 BMPS 자본 확충안의 50억 유로를 훨씬 상회하는 

88억 유로가 필요하다고 밝힌 이유는 예측해보자면...


불안함을 느낀 시장에서 BMPS 에 돈을 빼냈기에

유동성이 급격히 안 좋아졌고 그나마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자구책은

50억 유로의 절반만 충당된 상황에다....

유럽이 준수하자는 베일인 시스템을 어긴 예외 사례이기에

유럽중앙은행은 정부에게 더 과감한 구제금융을 강요한 거죠.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이탈리아는

돈이 없는 관계로 최대한 비용을 줄여야 하는 입장이라...

이번 유럽중앙은행의 발언에 우회해서 비판하게 된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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