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2월 24일
조선총독부령 제 7호로 설립된 소록도자혜의원은
한센인에게 있어서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 공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방되고도
각종 인권침해와 차별은 지속되었고
그나마 2007년 ‘한센인 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어서야 어느 정도 한센인의 인권보호 및 차별 시정에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폴리틱은 지난 2월.
지금도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한센인들을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한센인들에게 중요한 법이지만.. 아직도.. 이 법이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_=)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한 조사부터
한센인 피해자 생활지원법 등 다양한 조치가 취해졌지만
그들이 받은 고통에 비하면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센인을 치료한다는 명목하에
만든 국립소록도병원이 이제 100년이 지났습니다.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다양한 행사 열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15120003774
한센인들에게 아픔의 역사였던 지난 100년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이번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단순한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