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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사회 - 조선업은 대마불사??

category 뉴스와 사회 2016. 5. 25. 15:55


어제 일이 생겨서..

게시글을 작성 못했습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글 작성하는건..

정말 힘든 일 중 하나이네요 ㅠ.ㅠ...




16년 05월 25일

 


오늘 우리나라 조선업계에는

정말 중요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우조선해양처럼

13년 STX 조선도 부실기업으로 취급받아

채권단의 막대한 자금을 공급받았지만.. 기업이 회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은 "STX조선 월말 부도 예상법정관리 불가피"(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1&aid=0008426423&mid=shm&mode=LSD&nh=20160525151442

 

그리고 오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STX 조선이 월말 부도가 예상되며

이달 말까지 채권단 협의회에서 법정관리 방안을 확정키로 결정했습니다.


한마디로 STX 조선은 법원 주도로 회생절차 (법정관리) 로 전환된다는 겁니다.

 


결국 STX 조선은 부실기업으로 찍힌 이후

채권단에서 공동관리를 했지만..  4조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투입하고도 STX 조선 영업손실은 2013년에 15천억 원

지난해에는 3천억 원이라는 손실이 났습니다.


그렇기에 작년부터 STX 조선이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걸 인정한 채권단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이라는 국가의 입김이 들어가는 은행을 제외하곤 전부 다 탈퇴했고..

 

이제는 추가적으로 7천억 원에서 1조 2천억 원까지 자금이 필요하다는 재실사 결과에

결국 국가의 입김이 들어가는 은행들도 두 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허허..

대우조선해양보다 규모가 작은 STX 조선도 

몇 배나 되는 금액을 수혈받고도 이런 상황인데..

과연 다음으로 준비 중인 핵폭탄 급 성동조선과 수소폭탄 급인 대우조선해양을.. 


우리나라 정부가 살릴 수 있을까요?



ㅎㅎ...




<폴리틱 정리>

 


이미 저는 말씀드렸습니다.


<뉴스와 사회 - 한국은행의 태도 변화 링크가기>

 


에서도 게시했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이제..

한국은행이 직접 돈을 찍어내는 양적완화 방식으로

과감하게 통화정책을 펼칠 것인지..

아니면 현금출자로 자금을 충당해서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그나마 소극적인 통화정책으로 갈 것인지..

 

어떤 선택을 하느냐만 남았습니다.


안타까운건..  어떤 선택을 해도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다 피해를 봅니다.




항상 기득권은 위기를 뒤로 미룹니다.

그리고 그 대가는 언제나 국민이 치뤘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과연 한국만의 이야기 일까요?

이제 유럽으로 가보겠습니다.